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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영성의 또 다른 이름 ‘감사’ > 김성진 목사의 목회전략:건강한교회,성장하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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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영성의 또 다른 이름 ‘감사’ > 김성진 목사의 목회전략:건강한교회,성장하는 교회




(3)영성의 또 다른 이름 ‘감사’

김성진 목사(목회컨설팅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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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은정 작성일23-12-18 09:4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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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성장을 이루기 어려운 한국교회의 정체와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본질적 사역으로의 회귀를 통한 건강한 교회를 넘어 우리 사회에 큰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공동체로 나아가야 한다. 2001년 설립되어 23년째 ‘하나님을 영화롭게, 교회를 건강하게, 성도를 온전하게’라는 신념으로 한국교회를 섬기고 있는 목회컨설팅연구소(김성진 소장)는 이런 간절한 고민들을 돌아보고, 교회 공동체에 도움이 될 10가지 주제를 선정했다. <편집자 주> 


목회를 하면서 답답함을 느끼는 것 중 한가지가 있다. 그것은 신앙생활 속에서 많이 언급되는 언어들에 대한 정확한 개념에 대한 정의와 속성들에 대한 정리가 되지 않은 채 혼용하여 사용하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중 대표적인 예가 바로 ‘경건’, ‘영성’, ‘신앙’이란 생각이 든다.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영은 영으로 알 수 있다.”, “하나님 바라기의 신앙을 가져야 한다.”라고 외치고 있지만, 실상은 상기 3가지 단어에 대한 깊은 이해와 속성에 대한 개념 정리가 없다는 것이다. 

오늘은 이 3가지 단어에 대한 차이와 그 의미를 정리하고자 한다.


첫째, ‘경건’은 ‘관계적’이며, ‘실천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관계적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와 너비와 깊이와 높이를 가늠하게 되는데 얼마나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가와 그 빈도수에 의하여 측도하게 된다. 

 

실천적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갖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삶의 양태들을 통해 하나님과의 사귐을 알 수 있게 하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경건은 다분히 행함의 믿음으로 나타나야 할 것이다. 이는 곧 실천이 없는 하나님과의 사귐이 진정한 사귐인가를 다시금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둘째, ‘영성’은 그 신학적 관점에 따라 다르게 사용되는 광범위하고 다양한 정의와 개념을 갖고 있다. 

 

그러나 목회적 측면에서의 통상적 의미는 ‘경건한 삶에 나타나는 영적인 능력’, ‘위로부터 주어지는 신비로운 경험으로 성령의 기름부음을 입는 권세’의 의미를 지닌다. 

 

그래서 영성은 존재론적으로는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능력이 되며, 기능적으로는 영성강화를 위한 기도와, 말씀을 공부등을 통해 영성이 자라나면 하나님과 주님의 몸 되신 교회를 위해 섬김과 봉사 그리고 헌신을 하게 된다. 

 

이와 같이 영성의 깊이는 존재론적인 ‘자기인식’과 가시적인 ‘영성 훈련과 교육’에 의하여 좌우된다고 할 수 있겠다.


셋째, ‘신앙’은  “~을 추구한다.” “ ~을 바란다.” 라는 의미가 있다. 

 

신앙생활은 그가 바라는 것과 추구하는 것을 위하여 살아가는 모든 삶이 된다. 그래서 “신앙생활”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처럼 신앙의 깊이를 가늠하는 척도는 자신이 바라는 것들이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나라 확장에 따라 결정되며, 신앙의 너비는 자신을 넘어 타인을 위하여 이웃을 위하여 사회를 위하여 그 범주가 넓어지는 것을 소망하고 추구하는 모습으로 가늠할 수 있겠다. 

 

이러한 ‘경건’, ‘영성’, ‘신앙’을 한 단어로 집약하라고 한다면, 필자는 단언 “감사”라고 말하고 싶다. 신앙인들의 감사의 깊이는 그의 영성이며, 경건이며, 신앙생활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신앙의 성숙과 성장의 척도는 우리의 삶 속에서 ‘감사’로 표현이 되고, 행동으로 나타난다. 이때 감사는 저절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노력과 꾸준한 훈련으로 키워나갈 수 있다. 

 

감사는 마음과 생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입으로 표현하고 삶으로 반응하며, 행함으로 드러나게 된다. 그래서 그 행위로 그의 감사의 깊이를 알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에 대한 신앙적 태도가 감사이며, 인간관계 속에서 상호 관계가 자라나게 되는 것 역시 감이고 그의 삶의 성숙도를 가늠하게 되는 가늠대가 된다. 

 

결국, 감사의 삶을 사는 자에게 볼 수 있는 것이 깊은 영성이며, 그의 삶이 경건하게 되며, 생활과 믿음이 일치되어 거룩한 인생의 목표를 추구하게 될 뿐 아니라, 진정한 것을 바라게 된다. 

 

영성과 경건과 신앙을 표현하는 감사는 첫째, 우리 자신들이 각자의 존재적 가치를 알게 하는 것이며 둘째, 받은 은혜를 인정하는 마음에서 발로되며 셋째, 하나님께서 베푸신 모든 것에 대한 경외심을 갖게 하고 그 결과 넷째, 인생과 삶 그리고 사역을 재구성하게 한다. 

 

감사는 삶을 새롭게 재구성하며 재해석하고 삶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는 힘인 것이다. 경건, 영성, 신앙이 성숙하기 위해서는 주어진 것에 만족하는 것을 넘어 감사함으로 나아가야 한다. 

 

감사는 성숙의 디딤돌이 된다. 감사의 크기가 영성의 크기이며 감사의 깊이가 경건의 깊이며 감사의 높이가 신앙의 높이가 된다. 

 

우리 영성의 깊이를 가늠하게 하는 감사가 주는 ‘선물’이 있다. 무엇보다 감사하게 되면 ①대인관계가 변화된다. 대인관계의 친밀함이 더해지므로 이해와 용납이 커지게 된다. 그리고 ② 무너졌던 자존감이 향상되어 밝아지고 ③ 섬김의 삶이 자연스러워진다. 또한 ④ 타인에게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이 자라게 되므로 심신이 건강하게 되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거니와 다 나아가 사회성이 향상되어 적극적인 삶을 영위하게 된다.

 

감사하는 ‘나’ 한 사람으로 인해 우리가 속한 가정공동체, 직장공동체, 교회공동체 등에 활력을 주게 된다. 

 

작은 것에 감사하고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 감사하게 되며, 일할 수 있고 머물 곳이 있으며 그곳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음에 감사하게 된다. 

이처럼 지금 내가 있는 곳과 가진 것에 자족하고 감사하게 된다. 

 

그런데 감사함을 방해하는 요인들도 있다. 타인과의 비교의식, 극단적인 자기사랑, 물질 만능주의, 삐딱한 마음가짐이다.    

 

그러나 이러한 방해요인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성과 경건, 그리고 삶 속에 녹아지는 신앙생활은 감사함과 직결되기에 모든 것에 감사하며, 항상 감사하며, 범사에 감사해야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감사는 하나님의 명령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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