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츠 이스라엘 (יִשְׂרָאֵל אֶרֶץ)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기자 작성일17-09-08 14:21본문
성경의 무대였던 에레츠 이스라엘은 지질학적으로 본다면 대부분 석회암 지대이다. 석회암은 물에 약하고, 햇빛을 받으면 황금색을 띄고, 물을 흡수 했다가 다시 뿜어 내는 특성이 있다(신 11;11). 이스라엘의 석회암은 3부류로 강 석회암(Hard Limestone), 석회암(Limestone), 그리고 이회토(Chalk)등이 있다.
첫째, 강 석회암은 바다였던 곳에 침전물이 쌍이며 형성된 두꺼운 암반 지대다. 아주 단단하며 건물 짓는데 좋으며 햇빛을 받으면 황금색이 된다. 그래서 예루살렘의 모든 건물은 석양이 되면 황금성 예루살렘이 된다. 이 암반은 오랜 비 바람의 풍화 작용에 의해 붉은 양질의 ‘테라 로사(Terra rossa)’가 된다. 성경은 이 ‘테라 로사’를 옥토(good land)라 한다. 유대지역, 에브라임 지대, 요단 동편, 그리고 상부 갈릴리 지역이다.
둘째, 일반 석회암으로 강 석회암 보단 약하다. 이 재질은 비에 약해 깊은 골짜기 을 만들었다. 아브라함이 다닌 디르사와 세겜 족장도로, 삼손의 소렉 골짜기, 다윗과 골리앗의 엘라 골짜기, 다윗과 사울의 엔게디 동굴과 골짜기 같은 곳이다.
셋째, 이회토인 횟돌로 분필과 같다(사 27:9). 파기가 쉬워 물 저장고, 곡식창고 등에 사용 됐다. 이 돌 회 지역에 자연적으로 도로가 형성되어 동물과 사람들이 이용했다. 이스르엘 평야, 예루살렘 가는 베냐민 지역, 브엘쉐바 가는 아그립바 언덕 등이다.
석회암이라는 이런 지질을 알면 성경 창조론과 인간론, 농부와 토기장이가 이해된다.
וַיִּיצֶר֩ יְהוָ֙ה אֱלֹהִ֜ים אֶת־הָֽאָדָ֗ם עָפָר֙ מִן־הָ֣אֲדָמָ֔ה (창 2:7)
from the ground of the dust man the LORD God and formed
(흙으로부터) (먼지) (아담을) (야웨 하나님은) (지으셨다)
창 2:7절 상반부 ‘야웨 하나님은 흙의 먼지로 아담을 지으셨다.’ 곧 우리 인간은 ‘아다마’인 흙의 먼지로 만드셨다. 여기서 먼지는 푹석 푹석한 마른 석회 가루다. 이것에 기인하여 ‘아다마( אֲדָמָה,ground) – 아담( אָדָם,adam) – 에돔( אֱדֹם,red) – 담( דָּם,blood)’ 형식이 나온다. 하나님은 ‘아다마’인 흙에서 아담을 만들었는데 붉은 ‘에돔’이다. 왜, 붉은가? 히브리어 알렙이 빠진 ‘담(דָּם)’의 피 때문이다.
피에는 생명이 있다(레 17:11). 그래서 현대 병원들은 가장 먼저 피부터 검사한다. 그러다 생명인 피를 거두면 육은 회귀하여 본향인 석회 가루로 간다. 눈설미 있는 분들은 사람이 죽어 화장터에서 나오면 한 줌의 누런 석회암 가루임을 볼 것이다. 이렇게 에레츠 이스라엘의 지질인 석회암은 아담의 근원이 무엇인지 말해 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