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길”(신명기 10장 13절)
홍성하 목사(대구지방회 증경회장, 순복음엘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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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2-18 14:57본문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신 10:13)
이 세상에 사는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행복한 삶, 축복된 삶 즉 복 있는 삶을 누구나 원합니다. 세상사람 뿐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성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어 천국에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이 땅에 사는 동안에도 또한 복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러한 삶은 우리만 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참된 아버지이신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우리가 복된 삶을 살기 원하십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요삼1: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그러면 성도가 어떻게 살면 참으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은 이것에 대하여 해답을 주고 있습니다.
신 10:13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이제 본문말씀을 중심하여 우리가 복된 삶을 사는 길에 대하여 함께 알아보고 우리 모두가 참으로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첫째로, 야훼의 명령에 대하여 올바르게 알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신 10:13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이 말씀은 우리가 행복해지려면 야훼의 명령과 규례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제일 먼저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신 야훼의 명령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님이 주신 야훼의 명령은 무엇일까요?
야훼의 명령이란 하나님이 주신 말씀 중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행위의 계명을 말합니다. 우리가 살면서 지켜야 할 행위의 계명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구약에서는 하나님께서 성도들이 지켜야 할 행위의 계명을 많이 말씀하고 계시지만 그것의 핵심은 십계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행복한 삶을 살기 원한다면 하나님의 행위계명 즉 십계명을 철저히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구약성경에서는 이 십계명을 언제나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신약시대에 사는 우리들은 이 말씀을 철저히 기억하고 준행하는 일에 전심을 다하여야 합니다. 물론 십계명을 비롯한 구약의 계명 중에 신약시대에는 산상수훈에 보면 주님께서 재해석을 해주시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영적으로 재해석하고 더 강화된 주님의 계명을 철저히 준행하는 것이 행복의 길이 됩니다.
이 행위의 계명을 주님은 마태복음 22장 37절로 39절 사이에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요약하시고 또한 요한복음13장 34절에서는 새계명을 주시면서 사랑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행위의 계명을 주님은 마태복음 7장 12절에서 황금률의 말씀으로 요약하여 주시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야훼의 명령 즉 십계명, 새계명, 황금률로 요약되는 사랑의 계명을 철저히 행하는 것이 행복의 길임을 알고 가장 먼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주님의 명령을 철저히 연구하고 깨닫고 마음에 새기는 일입니다.
둘째로 우리는 야훼의 규례를 올바로 알아야 합니다.
신 10:13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이 말씀은 우리가 행복해지려면 야훼의 명령과 규례를 지켜야 한다고 하는데, 두 번째로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신 야훼의 규례가 무엇인가를 확실히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구약에서 규례라는 것은 제사법으로 대표되는 하나님 앞에서 제사나 정결예식 등을 행할 때 지켜야 하는 절차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말씀 중에서 규례를 올바로 알고 지킬 때 행복한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 규례에 있어서 우리는 세 가지 정도를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주님이 2천 년 전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에게 영원한 속죄의 제사를 완성하셨다는 것입니다.
히 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구약시대에는 대속죄일에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가서 일 년에 한 번씩 이스라엘 민족의 죄를 위하여 속죄제사를 드렸지만 지금은 우리 주님이 스스로 대제사장이 되시고 속죄의 제물이 되셔서 인류의 죄에 대하여 영원한 제사를 지내셨다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두 번째로 기억해야 하는 것은 영원한 속죄를 이루신 주님께서 우리에게 이제는 행위가 아니라 은혜로 속죄의 은총을 누리게 하신 것을 알아야 합니다.
구약시대에는 대속죄일에 속죄제사의 규례를 지켰지만 우리는 신약의 시대에 살면서 주님이 이루신 십자가의 은혜를 믿음으로 누리는 은혜의 법 안에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 우리가 세 번째로 알아야 하는 것은 구약의 제사는 대속죄일의 제사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구약의 성도들이 늘 예물을 드리면서 번제, 속죄제, 속건제, 화목제, 소제를 드리듯이 오늘날도 영적인 제사 즉 예배를 충실히 주님 앞에 드리는 예배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구약의 성도들이 규례에 따라 철저히 제사를 드렸던 것처럼 우리는 거룩한 영적 제사를 늘 신실하게 드려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셋째로 우리가 야훼의 명령과 규례를 철저히 지켜야 행복한 삶이 온다는 사실입니다.
신 10:13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주님은 야훼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는 것이 행복의 비결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제 주님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는 삶에 대하여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제일 먼저 우리는 주님이 주시는 은혜의 법 즉 규례를 지켜야 합니다. 오늘날 신약시대에 우리가 규례 즉 은혜의 법을 지키는 것은 제일 먼저 회개입니다. 우리는 회개의 삶을 철저히 살아야 합니다.
마 4:17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우리는 처음 예수님을 믿을 때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합니다. 이 회개의 과정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처음 예수님을 믿을 때 회개할 뿐 아니라 매일 짓는 자범죄에 대하여도 늘 자복하고 회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요일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그리고 구약의 성도들이 매일 제사를 드리듯이 우리는 주님 앞에 늘 예배를 성실히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러한 삶이 신약시대에 규례를 지키는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행위의 법 즉 명령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우리는 십계명과 사랑의 새계명, 황금률의 말씀을 철저히 지키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주님은 신명기 10장 13절을 통하여 우리가 행복한 삶을 사는 비결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행복을 위해서는 야훼의 명령과 규례를 온전히 지키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출 20:6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여기서 우리가 한 가지 명심할 사실은 인간은 언제나 연약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노력으로 야훼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언제나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을 의지하고 도우심을 받을 때만 가능합니다.
슥 4:6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언제나 성령님과 동행하면서 야훼의 명령과 규례를 철저히 지켜서 주님이 예비하신 행복한 삶을 다 누리는 동역자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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