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ght_maket_banner.png
순복음홍성교회 라동옥 목사가 직접 농사지은 벌꿀판매
이태근 목사와 함께하는 아침묵상
본교단 업무협약 업체 / 기하성회원 특별우대
홍영건장로
하나로의료재단
종교인과세

추수감사절 특별설교 / “감사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자” (시 50:23) > 설교

본문 바로가기

추수감사절 특별설교 / “감사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자” (시 50:23) > 설교




최근에 많이본뉴스
오피니언
특별기고란
rray ( 'count' => '0', ), ), )?>
목자의 뜰

추수감사절 특별설교 / “감사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자” (시 50:23)

박정근 목사(증경총회장)

페이지 정보

작성일23-11-15 13:16

본문

박정근 목사.jpg

금년도 추수감사절에는 ‘감사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자’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시 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하나님의 구원, 능력, 은혜를 받는 열쇠가 감사입니다. 감사의 열쇠로 열면 다 열립니다.

 

원망 불평은 마귀가 여는 열쇠입니다. 아담 이브가 타락한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마귀가 그들 마음속에 불평을 심어주었기 때문입니다. 창 3:1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마귀가 이브의 마음 속에 불평을 심어준 것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생활을 할 때에 마귀가 그들 마음 속에 원망  불평을 심어주었습니다. 메마른 광야에 물도 없지요, 음식도 없지요, 쉴만한 나무그늘도 없지요, 그러니 원망 불평할만 했겠지요. 마귀가 그 찬스를 놓치지 않고 그들 마음 속에 원망 불평을 심어준 것입니다. 그들이 원망 불평하다가 광야에서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탈무드에 보면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유다의 어떤 어머니가 자식을 아주 훌륭하게 잘 키웠답니다. 사람들이 그 어머니에게 자식을 훌륭하게 잘 키운 비결이 무엇입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어머니가 대답하기를 ‘자식들에게 세 가지를 가르쳤습니다’라고 답하였습니다. (1)모든 일에(매사에) 감사하라고 가르쳤습니다.  일이 잘 될 때나 그렇지 못하고 어려울 때도 감사하라고 가르쳤습니다. (2)원망하는 사람하고는 같이 놀지 말라, 사귀지 말라고 가르쳤습니다. 원망 불평하는 말은 전이(轉移)가 되기 때문 입니다. (3)감사하는 사람을 가까이 하라고 가르쳤습니다. 원망불평이 전이하는 것처럼 감사도 전이하는 것입니다.

 

바이러스(Virus)는 참으로 무서운 것입니다.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병은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됩니다.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도 있습니다. 감기 바이러스는 200여종이 넘는다고 합니다.

 

코비드(Covid)19 바이러스로 인하여 지난 2년 동안 수백만 명이 목숨을 잃지 않았습니까. 정체를 알 수 없는 신종 바이러스도 있습니다. 항생제도 듣지 않는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컴퓨터 바이러스도 있습니다. 신종 컴퓨터 바이러스도 있고 최신 바이러스도 있답니다.

 

그런데 제일 무서운 바이러스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불평 바이러스입니다. 불평 바이러스가 사람 속에 들어오면 심령이 파괴되는 것입니다. 가정에 들어오면 가정이 파괴되며, 교회에 들어오면 교회가 파괴되고, 학교에 들어오면 학교가 파괴되고 국가에 들어오면 국가가 파괴되는 것입니다.

 

딤후 2:16~17에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저희는 경건치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 저희 말은 독한 창질의 썩어져감과 같은데 그 중에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망령되고 헛된 말은 이단들의 거짓 교리를 의미하는 것이며 또한 원망 불평하는 말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것들은 독한 창질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즉 악성 종기가 불식간에 피부에 번지듯이 이단사상이나 원망 불평하는 말은 전이성이 강해서 순식간에 옆 사람에게 번지는 것입니다. 한 교회에 원망 불평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교회의 모든 사람들이 다 그 바이러스에 전이되어 다 원망 불평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고전 10:10에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저희와 같이 원망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생활을 하면서 열 번이나 원망을 하였는데 그들이 원망 불평하므로 광야에서 멸절한 것입니다(민 14:27~37). 원망하지 않은 여호수아와 갈렙은 구원을 받았습니다.

 

원망하는 바이러스에 전이되면 멸망을 당하게 되는데 원망 불평을 치료하는 백신(Vaccine)이 있을까요? 물론 있습니다. 그것은 감사입니다. 감사는 모든 원망 불평을 치료하는 백신입니다. 

 

일본의 유명한 신학자 우찌무라 간조(內村鑑三)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하나님에게 저주가 있다면 그것은 질병도, 실패도, 배신을 당하는 것도 아니다. 만일에 저주가 있다면, 세 가지이다.” ①하나님이 믿어지지 않는 것이다. 아무리 믿어 보려고 해도 믿어지지 않습니다. 믿음이 없으니 소망이 어떻게 생기겠습니까? 그것은 버림받은 심령입니다. ②성경을 읽어도 요절을 외워도, 성경은 많이 안다고 하여도, 자기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려지지 않고 깨달아지지 않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 세상의 지식을 전하는 책이 아니잖아요. 지식을 알려주려는 목적을 가진 책이 아닙니다. 성경을 읽을 때 하나님을 만나고 자기에게 전해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려와야 됩니다. 설교말씀을 듣는 중에 하나님의 음성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안 들리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저주받은 사람인 것입니다. ③만일 저주가 있다면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 것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고, 생각하면 원망과 불평뿐입니다. 가슴 아픈 일이지요. 이것이야 말로 저주 받은 거란 말입니다. 마음에 은혜를 받은 기억이 넘쳐서 감사한 마음을 평생 유지하며 복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우찌무라 간조는 말했습니다. “감사는 은혜에 대한 마땅한 응답입니다. 마땅한 응답이 감사입니다.”


1. 감사는 받은 바 은혜를 아는 데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나의 생명도, 내가 갖고 있는 모든 것도 다 하나님께 받은 것임을 아는 데서부터 감사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사실 나의 모든 것은 다 하나님께 받은 것입니다. 받지 않은 것이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고린도교회는 착각을 하였습니다. 고전 4:7에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뇨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뇨.” 우리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받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2. 감사는 깨닫는 데서 오는 것입니다.

 

은혜를 많이 받았다고 감사를 많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깨닫는 부분만큼만 감사하는 것입니다. 감사는 소유에 있는 것이 아니라 깨달음에 있는 것입니다. 얼마나 깨닫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들은 원죄와 자범죄로 말미암아 영원한 형벌을 받을 수밖에 없었는데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속의 죽음을 해주심으로 사죄 받고 구원받았으며 영생을 얻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므로 감사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옛날 러시아에 명 황제 니콜라이1세가 있었습니다. 그는 저녁이면 평민복장을 하고 군부대를 순찰하였답니다. 한 병사가 보초를 서다가 “나는 너무도 큰 빚을 져서 갚을 길이 전혀 없어 죽으려고 하는데 누가 내 빚을 갚아줄 사람이 없을까”라고 메모지에 써놓고 잠이 들었습니다. 니콜라이 황제가 그곳을 지나가다가 그 메모지를 보고 펜을 들어 “내가 갚아주겠다. 니콜라이1세” 라고 쓰고 Sign을 해놓고 그 자리를 떠났답니다. 병사가 잠에서 깨어난 다음 그 메모지를 보고 내가 죽으려고 했는데 이제는 살게 되었구나, 라고 말하면서 감사했답니다.

 

우리는 우리가 범한 죄로 말미암아 영원한 형벌을 받을 수밖에 없었는데 우리 주님께서 보혈로 Sign을 해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해 주셨으며 영생을 허락해 주셨으니 이 사실을 깨닫는다면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감사는 깨닫는 데서 오는데 생각의 깊이에 따라 감사가 달라지는데 언제 깊이 생각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역경입니다. 사람은 평안하게 되면 둔해집니다. 배고픈 사람이 코가 예민해집니다. 환란과 핍박과 고난, 남다른 고난을 치를 때에 그는 은혜에 대해서 민감해집니다. 깊이 깨닫게 됩니다. 

 

옛날 사도 바울을 보십시오, 빌 1:12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형제들아 나의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의 진보가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

 

그는 로마의 감옥에 갇혀 있었습니다. 그는 재판도 없이 2년 동안이나 감방에 갇혀 고생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원망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그것이 복음의 진보가 될 줄 안다고 하면서 감사했던 것입니다. 바울이 로마로 가면서 배가 파선하여 죽을 고생을 하였습니다. 로마에 가자마자 감옥에 갇혀 엄청난 고생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감옥에 갇혀 생각해보니 그 모든 과정이 우연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을 통하여 큰 역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가 이루어지는 것을 알고 감사했던 것입니다.

 

고난, 핍박, 환난이 그로 하여금 감사하게 했던 것입니다. 평안함과 안일함은 결코 깊은 감사를 불러오지 못합니다. 옛날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큰 은혜를 입었는데도 감사하지 못하고 원망 불평만 한 것입니다. 그들은 감사가 없었기에 미래가 보이지 않은 것입니다. 미래가 보이지 않았기에 불평을 한 것입니다. 감사가 없었기에 비전이 보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언제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다 라는 소망이 없었습니다. 비전이 없었습니다. 

 

감사하면 비전이 보이는 것입니다. 감사하면 감사할 일이 생기는 것입니다. 불평은 불평을 불러옵니다. 감사는 감사를 불러오는 것입니다. 감사는 고독으로부터 자유하게 합니다. 감사할 때 밝은 지혜가 생깁니다. 비전이 보입니다. 미래가 보이는 것입니다. 

 

감사는 베푸는 자의 것입니다. 베푸는 자는 더 감사할 수 있게 됩니다. 감사만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입니다. 그러므로 범사에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영국의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Holland로 갔다가 다시 신대륙을 향하여 May Flower호를 타고 대서양을 항해했습니다. 험한 풍파를 극복하면서 67일 간의 항해 끝에 미국 동부 Plymouth에 상륙하였습니다.

 

그들은 상륙한 다음 맨 먼저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것은 67일 간 항해하는 동안에도 주일을 당하면 바다 가운데 배를 세워놓고 항해를 중단하고 주일을 성수한 것입니다. 이것이 청교도신앙입니다. 그들이 신대륙에 상륙하여 첫 해 농사를 지어 그 열매를 드리며 감사예배를 드린 것입니다. 그것이 추수감사절의 시작입니다. 

 

 1863년 10월 3일에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이 추수감사절을 국경일로 선포했습니다. 11월 넷째주간 목요일을 추수감사절로 정한 것입니다. 태평성대(太平聖代)여서 감사하자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남북전쟁으로 말미암아 그 해 7월에 게티스버그(Gettysburg) 전투에서 수만 명이 목숨을 잃어버린 비통스러운 상황에서 그들의 상처를 싸매어 주며 위로해 주실 이는 하나님 밖에 없는데 고난풍파(苦難風波) 중에도 감사하면 하나님이 치료해 주신다고 믿고 감사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청교도들이 이렇게 하나님을 경외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므로 그 후손들이 복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날 미국이 세계 제일 부강한 강대국이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총회원 여러분,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절대로 원망하지 말고 감사하십시다. 특히 금년 추수감사절에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은혜를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 돌리십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총회소개구독안내광고안내고충처리안개인정보취금안내 및 이용약관홈페이지 제작안내공지사항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04649 / 등록일 : 2017년 08월 07일
발행인 : 양재철 목사 / 편집인 : 송시웅 목사
주소 : 서울특별시 노원구 노해로 81길 22-26(상계동) / TEL: 02-782-0933 / Fax: 02-782-3372 / 발행일 2005년 03월 02일
청소년보호 책임자 : 이은정 (02) 720-6839
Copyright ⓒ 2017 기하성총회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