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ght_maket_banner.png
순복음홍성교회 라동옥 목사가 직접 농사지은 벌꿀판매
이태근 목사와 함께하는 아침묵상
본교단 업무협약 업체 / 기하성회원 특별우대
홍영건장로
하나로의료재단
종교인과세

한 날의 족한 은혜(마태복음 6:25~34) > 설교

본문 바로가기

한 날의 족한 은혜(마태복음 6:25~34) > 설교




최근에 많이본뉴스
오피니언
=> '0', ), ), )?>
=> '0', ), ), )?>
특별기고란
=> '0', ), ), )?>
'0', ), ), )?>
목자의 뜰

한 날의 족한 은혜(마태복음 6:25~34)

권문집 목사(증경총회장,청주순복음교회 원로목사)

페이지 정보

작성일19-03-27 08:32

본문

 

권문집목사.jpg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경제 원리를 우리에게 알려주십니다. 


그것은 첫째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않고 하늘에 쌓는 것이며, 둘째 의식주의 문제 때문에 염려하지 말고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것이고, 셋째 내일의 일은 모두 하나님 아버지께 맡기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우리의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경제 원리를 지켜 행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책임져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경제원리는 또한 오늘의 문제와 괴로움을 이기는 힘이 됩니다. 오늘이 아닌 내일을 바라보는 사람은 내일의 희망으로 오늘의 고통을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인생의 문제는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고난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래서 시편의 말씀은 인간의 일생을 다음과 같이 표현합니다.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시 90:10).  


또한 욥은 “여인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생애가 짧고 걱정이 가득”(욥 14:1)하다고 고백합니다.  


이처럼 우리의 인생은 괴로움에서 출발해서 괴로움으로 끝나는 인생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매 순간 고난이 그칠 날이 없는 것입니다. 이처럼 모든 인생은 고난 속에 있는 인생인 것입니다. 그렇다는 것은 곧 누구의 인생이라 해도 고난을 피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갈릴리 호수를 건너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배를 띠우고 호수 깊이 들어가자 점점 바람이 거세지면서 풍랑이 일이 시작합니다. 제자들은 힘을 모아 노를 저어보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밀려오는 바람과 파도에 제자들은 괴로워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서 호수를 건너려 했지만 말씀에 순종하는 그 와중에도 고난은 제자들을 피해가지 않습니다. 이처럼 고난은 죄의 증거가 아닙니다.  


고난은 실패의 결과도 아닙니다. 고난은 그 자체로 하나의 결과이며 과정입니다. 때로 고난은 아무 이유나 원인 없이 우리를 불쑥 찾아옵니다. 우리가 생명을 얻어 이 땅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고난이 우리를 찾아올 이유는 충분합니다.  


어느 누구라도 고난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결국 우리의 인생이 곧 고난인 것입니다. 

 
2. 고난의 끝은 반드시 있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매 순간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고난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가 하면 오늘의 괴로움은 오늘로 끝내는 것입니다.  


인간은 시간 속에서 사는 존재입니다. 시간은 우리에게서 많은 것을 빼앗아 갑니다. 사랑을 빼앗아 가고 행복을 빼앗아 가고 청춘을 빼앗아 가고 최후에는 우리의 생명도 빼앗아 갑니다.  


그런데 시간이 빼앗아 가는 것이 꼭 이러한 것들만은 아닙니다. 시간은 우리에게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가리지 않고 다 빼앗아 갑니다.  


그래서 때로 시간은 우리의 괴로움도 빼앗아 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랑이나 행복, 그리고 생명이 결국 시간 속에서 끝나는 것처럼 우리의 고난도 반드시 이 시간 속에서 끝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루의 고된 작업이 끝이 나면 우리의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밤이 찾아오듯이 한날의 고난 역시 반드시 끝이 나며 그 후에는 우리의 몸과 마음을 안식할 수 있는 새로운 날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벧전 5:10).  


따라서 오늘의 괴로움은 그날의 족한 은혜로 알고 낙심하거나 실망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깊은 고난이라도 반드시 그 끝은 있습니다.  


이와 같은 믿음을 가지고 굳건하고 담대한 신앙으로 살아감으로 고난의 끝에 다가올 하나님의 영광과 승리를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3. 고난 후에는 영광과 값진 축복이 있습니다

 

 

고난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자신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겪는 고난이 있고, 때론 자신의 주어진 운명과 싸우기 위해 겪어야 하는 고난도 있습니다. 


또한 나를 넘어뜨리려는 유혹을 물리치기 위해 애쓰며 겪는 고난이 있고, 좋은 일과 올바른 것을 지키기 위해 겪는 고난도 있습니다.  

 

육체가 병들었을 때 약이 필요하듯 고난은 때로 우리를 더욱 강건케 하는 양약이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때로 고난을 이겨낸 인생만이 스스로의 영혼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고난이 닥쳐올 때 불평만 토해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의 영혼을 높이는 기회로 삼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고후 4:17-18).  


존 밀턴은 과로로 인해 시력을 잃고 정치적 문제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밑바닥까지 떨어지는 고난을 맛보았지만 그 결과로 실낙원과 복락원 등의 명작을 저술하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서 우리 모두에게 부활의 영광과 구원의 은혜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도 한날 닥쳐오는 십자가를 짊어지고 주님의 뒤를 따르면 언젠가 고난의 길은 끝이 나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진정한 기쁨과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모든 고난 속에서도 오늘 내게 주시는 모든 은혜를 스스로 족한 줄 여김으로 오직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을 바라보며 소망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총회소개구독안내광고안내고충처리안개인정보취금안내 및 이용약관홈페이지 제작안내공지사항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04649 / 등록일 : 2017년 08월 07일
발행인 : 양재철 목사 / 편집인 : 송시웅 목사
주소 : 서울특별시 노원구 노해로 81길 22-26(상계동) / TEL: 02-782-0933 / Fax: 02-782-3372 / 발행일 2005년 03월 02일
청소년보호 책임자 : 이은정 (02) 720-6839
Copyright ⓒ 2017 기하성총회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