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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 효도하라 (출 20:12)

김원철 목사(예산위원장,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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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2-05-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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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철 목사 리터치.jpg

서울의 모 교회에 두 분 장로님이 청계천에서 조그마한 가게를 운영하는 분들인데, 80 넘은 노모를 모시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주일예배·새벽기도·밤샘기도, 자기교회 공적 예배를 빠짐없이 80 넘은 노모를 승용차로 모시고 도착하면 먼저 문을 열어드린다. 어머님을 조심스럽게 손을 잡아서 내려드리고 가방은 장로님들이 직접 들고 천천히 앞장서 늘 앉던 자리에 가방을 내려놓곤 한다. 예배를 마치면 어머님 기도 끝나기를 기다리다가 모시고 집에 가는 장로님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을 그대로 실천하는 것이다. 부모를 잘 섬기는 장로님은 사업에도 큰 복을 받았으며 자녀들도 잘 되어서 대학을 졸업하고 어려움 없이 취업하는 복을 받았다. 

 

하나님이 시내 산에서 모세에게 새겨준 십계명 중에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은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보다 먼저라는 것이다(출 20:12).


첫째, 하나님 아버지께 효도하자


요한복음 1:12~13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와 예수의 이름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 것은 하나님의 특별은총이며 축복이다. 

 

필자는 부령 김 씨 자손으로 가문혈통을 받아 태어났지만 내가 예수님 영접하는 순간에 하나님께서 나의 아버지가 되시는 복을 받았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로서 시시콜콜한 아버지가 아니라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아버지이다. 예수님 잘 믿고 신앙생활 잘 하는 것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공적인 예배만 잘 드려도 신앙생활 100점짜리 잘 하는 것이다. 


둘째, 지도자들을 부모처럼 섬기자


이사야 49:23 “왕들은 네 양부가 되며 왕비들은 네 유모가 될 것이며 그들이 얼굴을 땅에 대고 네게 절하고 네 발의 티끌을 핥을 것이니 네가 나를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나를 바라는 자는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국가의 번영과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대통령을 정치적인 아버지로 세워서 백성들은 섬기고 순종할 것을 성경은 가르친다. 대통령과 지도자들은 백성들을 선한 정치로 섬기고 다스리고 솔선수범하여 백성들을 훈련시켜서 모두 잘 살게 해야 할 책임이 있다. 백성들은 지도자들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공경할 의무가 있다. 지도자들은 백성들을 잘 살게 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는 것이다(딤전 2:1).


셋째, 어른들을 공경하자


레위기 19:32 “너는 센 머리 앞에서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세상에서 연세가 많으신 원로들을 존경하고, 원로의 말을 귀담아들을 줄 아는 젊은이에게 미래가 있고, 백성들에게 소망이 있다. 집안에 어른들이 있어야 집안의 질서와 계율이 잡히고 아이들이 경거망동하지 않으며, 학교와 직장과 사회에서 어른을 공경한다. 교회에서 장로님들은 나이가 많고 덕이 높은 사람을 높여 이르는 말로서 교회의 크고 작은 살림과 목회자를 협력하시는 분들이다. 교회에서 봉사와 성도를 맡아보는 직분 자로서 교인이 투표하여 선정되는 것이 당회의 추천과 지방회에서 안수를 통해서 결정된다. 유대인의 장로들은 부족사회의 공동체를 대표하는 최고 연장자와 우두머리를 말하고 있으며, 불교에서 장로는 덕행이 높고 나이가 많은 스님을 높여 이르는 말이다. 


넷째, 신앙적인 부모님을 섬기자 


고린도전서 4:15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복음으로써 너희를 낳았음이라”

 

신앙적인 부모는 자신들을 예수 그리스도께 인도한 영적 지도자를 말씀하는데, 교회에서 신앙으로 나를 양육하는 지도자를 말한다. 우리의 삶과 신앙을 지도해주는 지도자에게 덕스러움이 되고, 은혜 되고, 위로함이 되고, 힘이 되도록 말하기를 바란다. 

 

히브리서 13:17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 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다섯째, 상전을 부모처럼 섬기자


열왕기하 5:13 “그의 종들이 나아와서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에게 큰 일을 행하라. 말하였더면 행하지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 하니”

 

한센병에 걸린 나아만 장군에게 엘리사가 게하시라는 종을 시켜 요단강물에 일곱 번 씻으라는 말을 듣고 분노할 때 종의 말이다. 나아만의 종은 섬기는 주인을 두고 부를 때에 아버지라고 불렀다. 직장에서 모시는 상사는 곧 상전으로서 부모라는 것이다. 학생은 학교에서 교수나 선생을 부모처럼 모시라는 것이다. 

 

골로새서 3:22-23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직장에서 학교에서 선생이나 상전을 섬기되 주님께 하듯이 하라. 상전을 섬기되 주님을 섬기듯 섬기라는 것이 성경이 말씀하신다.


여섯째, 육신의 부모님께 효도하자


에베소서 6:1~3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부모님을 공경해야 할 명백한 이유가 우리들의 선택사항이 아님을 명심해야 하는데, 네 아버지 어머니를 공경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이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내가 세상에 태어나 처음 맺은 인간관계이다. 부모님과 가족관계가 원만하고 성공적인 사람들은 만사형통한다. 

 

1996년 어버이 주일에 농촌에서 목회하는 목사님이 어머니에게 드린 편지내용이다. “나의 어머니! 요즘 건강은 어떠하신지요? 어머니가 날 낳으신지 44년, 저도 머리가 희끗희끗한 어버이가 되었지만 지금까지 아무것도 해드린 것이 없어 마음이 아픕니다. 형편 펴지면 어머니를 모셔야지! 마음이 벌써 몇 해가 지났지만, 위암 수술받으면 5년이 고비라는데 어머니 정말 일찍 가시면 안 됩니다. 우리 8남매를 키우면서 많은 식구에 국수 한 웅큼 삶아 건더기는 자식들 다 건져주시고 국물만 후룩후룩 마시면서 배가 부르다고 하시던 우리 어머니! 나는 그때 정말 어머니가 배가 부르신 줄 알았지만, 어머니 얼마나 배가 고프셨습니까? 원주 사거리 건너 어느 식당서 허드렛일을 하면서 때만 되면 치마폭에 밥을 날라다 먹이시던 어머니! 어머니의 자존심은 그때 박살이 났습니다. 부잣집 대일이네 가게 옆에 구멍가게를 차렸을 때 대일이네는 손님 많은데 어머니가 차리신 가게는 시금치 다발이 누렇게 되고 두부가 쉬어버리고, 청승맞게 옆집 가게를 넋을 잃고 쳐다보셨죠. 어머니 그때 일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아립니다. 아들이 돈 벌어 어머니 모시지 못하고, 주님의 일 한다고 불효의 죄를 짓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 용서해주세요. 어머니는 다른 어머니들처럼 왜 모질지도 못하십니까? 너의 집에 가고 싶다. 나 좀 데려가라 고얀 놈 그렇게 말씀하시고 야단이라도 쳐주십시오. 명색이 큰아들네인데, 오고 싶으시지요. 목회에 짐이 될까 보아 못 오시는 어머니! 늙으신 어머니 모습을 보며 수척하신 어머니를 보며 어머니와 함께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느끼는데, 남은 세월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싶습니다. 하나님! 우리 어머니 건강해서 오래오래 살게 해주세요.” 

 

가나안농군학교에서 교육받을 때 배운 효도 십계명이다. 

1. 예수님 믿게 해드려라. 2. 대답을 잘 하고 말씀 잘 들어드려라. 3. 표정을 밝게 하고 웃음을 잃지 마라. 4. 궁금증을 풀어드린다. 5.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용돈을 드린다. 6. 향토적인 음식을 대접해 드린다. 7. 외모를 아름답게 꾸며 드린다. 8. 일거리를 찾아 드린다. 9. 친구를 자주 만나게 해드린다. 10. 등을 긁어드리고 손발톱을 잘라드린다. 

출애굽기 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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