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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하례예배 설교 / 창조주 하나님 (창 1:1) ┃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

“기하성 교단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에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이루게 하여 주옵소서”

페이지 정보

작성일23-01-19 13:08

본문

신년하례 설교.jpg

기독교의 역사는 창조의 역사입니다. 2023년 한 해 동안 위대한 창조의 역사가 우리 사역 현장에서 나타나게 될 줄 믿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고 말씀하셨는데 우리 모두 창조의 역군이 되어서 우리 사역 가운데 이전엔 보지 못했던 놀라운 은혜와 축복과 기적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우리가 일어나서 빛을 발하고 이 세상에 어둠을 걷어내고 주님 영광을 나타내야 되는데 우리의 창조 역사가 제일 먼저 행해야 할 것은 우리 주위에 가난하고 헐벗고 굶주리고 고통 가운데 있는 이웃을 향한 사랑의 실천입니다. 사랑 실천의 역사가 우리 기하성 교단 모든 교회에서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저는 매년 서울역 쪽방촌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슬픈 현실은 우리나라가 아시아 선교대국이고, 세계 경제 10위권까지 올라갔는데 쪽방촌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없습니다. 한평짜리 방에서 지내는 분들은 수도가 없고 난방장치도 없어서 전기장판 하나로 겨울을 보냅니다. 영하 10도로 떨어지면 바닥은 따뜻하고 얼굴은 찬바람에 얼고, 그렇게 겨울을 보내야 됩니다. 한층에 보통 10가구, 15가구가 붙어있는데 화장실은 하나 입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면 화장실 앞에 줄을 서야 됩니다. 샤워실도 없어서 구세군이 운영하는 컨테이너 샤워실을 이용해야 합니다. 그런 세대가 서울역에만 400세대, 종로3가에 400세대, 총 800세대가 있습니다. 매해 그분들을 찾아갈 때마다 ‘하나님, 이 환경을 고쳐주옵소서’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제 우리 기하성 교단 내 교회와 목회자들이 일어나서 우리 주위에 소외된 이웃들을 사랑으로 섬겨야 됩니다. 새로운 창조역사를 일으켜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복음 없이는 그 절망의 자리에서 그들은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가서 그들을 살려야 됩니다. 말만으론 안됩니다. 사랑실천으로 살려야 되는 것입니다. 안타까운 상황도 많습니다. 그분들이 가족이 없는 것이 아니라 자식이 있는데 인연을 끊고 연락도 되지 않습니다. 주민등록상으로는 자녀가 있고 그 자녀가 재산도 있어서 복지 혜택 대상에서도 제외됐습니다.

 

이제 우리가 눈을 들어서 우리 주변을 봐야 합니다. 올해 기하성, 순복음교회가 폭발적으로 부흥할텐데 제일 먼저 여러분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을 향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3만 5천명의 탈북자 가족들이 있습니다. 북한에서 탈출했을 때 3만 5천명 중에 약 80% 정도가 선교사를 통해서 남한에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남한의 교회가 받아주지 않으니까 여기저기 떠돌고 있습니다. 하나원에서 교육받고 나왔지만 사기를 당해서 정착금까지 잃어버리고, 외롭고 힘든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혼자 기르는 미혼모들이 있습니다. 아버지는 사라지고, 여관방에서 하루 5천원씩 내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쉽게 유흥업소로 내몰립니다. 

 

지금 교회가 무엇을 하고 있었습니까? 교회가 풍요로움 속에서 ‘교회 잘 짓고, 평안하다 평안하다’라고 할 그 때에 우리 주변에 심령이 병들어서 환경에 병들어서 죽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땅에 와 있는 다문화 가정이 200만명입니다. 그중 100만명이 중국 연변에서 온 사람들입니다. 중국 연변에 조선자치구가 없어질 지경이라고 합니다. 이제 그분들이 없으면 우리 사회의 식당이 마비되고, 요양병원이 마비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말투가 다르다고 그들을 무시하고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들의 마음이 다 닫혀 있습니다. 그들은 복음의 황금어장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통해 그들을 주의 사랑으로 인도할 때 하나님께서 변화시켜 주십니다. 탈북자 3만 5천명이 예수님을 믿게 되면 통일시대를 맞아 다 선교사가 될 것입니다. 100만명 조선족이 이곳에서 예수님을 믿고 나면 13억 인구를 변화시킬 중국의 선교사가 될 것입니다. 우리들에게 바로 그런 사명이 있습니다. 

 

‘주여 이제는 우리가 하나님 역사, 창조의 역사를 이뤄야 되는데, 어두운 지역, 절망에 처한 지역에 사랑을 실천하는 창조의 역사를 이루게 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우리 대한민국에 기하성 교단을 중심으로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주위에 상처입고 절망에 처한 사람들에게 가서 그들을 사랑으로 품어주게 하여 주옵소서.’

 

1년에 2만명씩 보육원에서 나오는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정착금 5백만원이 정부에서 나오지만 그 돈으로 갈 데가 없습니다. 결국 나쁜 선배들을 만나 나쁜 길로 인도됩니다. 사회에 나오자마자 잘못된 길로 접어드는 것입니다. 그들을 위해서 거할 처소를 교회가 만들어준다면 그 젊은이들은 교회의 큰 일꾼이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주위를 돌아보면 우리 주변에 소외되고 병들고 문제 있는 젊은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들을 사랑으로 품고 주님께로 인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사회 가운데 창조의 역사를 통해 절망에 처한 수많은 영혼들이 구원받고 변화되는 놀라운 은혜가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올해는 우리 기하성 교단이 사랑실천의 원년이 되야 합니다. 전 교회가 일어나서, 한국의 모든 소외된 사람들을 주의 사랑으로 다 품고, 모든 교회가 갑절로 부흥하는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우리가 꿈과 희망을 가지고 저들에게 나가 창조역사를 이뤄야 하는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우릴 통해서 놀라운 일을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나아가서 우리는 나누어진 사회 속에 하나 됨의 창조의 역사를 이뤄야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처럼 편가르기가 심한 나라도 없을 것입니다. 나라를 이끌어가는 정치인들의 잘못이 큽니다. 정치인들이 먼저 무릎 꿇고 회개해야 하지만, 우리 교회들도 회개해야 됩니다. 나눠지고 편가르기를 지켜보고 있는 우리들의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전 세계 유엔에 등록된 193개국 중에 분단국가는 우리 대한민국이 유일합니다. 78년 동안 변하지 않는 공산주의 치하에 있는 북한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이 작은 땅에서 동과 서로 나뉘었습니다. 영남이 어딨고 호남이 어디에 있습니까? 다 대한민국입니다. 그 다음 계층으로 나뉘었습니다. 가진 자와 못가진 자, 노사가 분쟁하고 있습니다. 또 진보 보수 간 싸움이 붙었습니다. 그래서 이 나라가 사분오열되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가 하나 되는 창조 역사를 이루는 주님의 일꾼 되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우리 기하성 교단이 우리나라 모든 교파를 초월해서 하나 됨의 역사를 이룰 것을 축원합니다. 

 

‘주여 우리가 성령 안에서 하나 되게 하여 주옵소서. 다시는 교회 내에 갈등과 분열과 다툼이 없게 하시고 고소 고발하고 헐뜯는 일이 없게 하여 주옵소서. 사탄의 놀음에 절대로 속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여러분! 교회 내에서 분쟁과 다툼은 사탄이 가져오는 것입니다. 절대 성령의 역사가 아닙니다. 성령의 역사는 싸우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의 역사는 하나 되게 하는 역사입니다. 나누고 다투고 싸우게 하는 것은 마귀 역사인 것입니다. 마귀 역사에 속은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교단을 분열시키고, 교회를 분열시킵니다. 교회마다 상처를 입히는 것이 마귀 역사인데 ‘내가 이 교회를 바로 세운다’라는 잘못된 의로움이 들어가서 교회를 분열시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기하성 교단에 하나 되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우리나라 기독교 95% 이상이 소속된 최대 기독교 단체입니다. 한교총 소속 교단장들의 추대로 이번에 한교총 대표회장이 됐습니다.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하나 되게 만들라고 세우신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 안에서 하나되는 역사를 이룰 때 한국의 역사를 바꾸는 큰 부흥이 일어날 줄 믿습니다. 

 

이제 부흥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2023부터 33년까지 10년 동안 폭발적인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전 세계 오순절 교단이 부흥하고 있습니다. 지금 오순절 교단의 성도수가 전 세계에 6억 5천만명이 넘었는데 10년 뒤인 2033년에는 약 10억명까지 부흥할 것입니다. 우리 한국교회에 준 숙제는 2만 교회 3백만 성도 달성입니다. 그때는 한국 최대 교단이 우리 기하성이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성령운동을 통해서 일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그 부흥의 주역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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