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차 정기총회 개회예배 설교 / ‘성령의 시대’ (욜 2:28~29)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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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5-26 13:15본문
우리는 성령시대에 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지금 성령의 바람이 불고 있다. 2024년 고든 콘웰 신학대학원 보고에 따르면 현재 오순절 운동에 참여한 성도가 6억8천4백만명으로 가톨릭 다음으로 가장 많은 숫자이다. 하나님께서 전 세계에 승리의 바람이 불게 하셔서 모든 오순절 교회가 폭발적으로 부흥하고 있다. 중남미 지역은 모든 교회의 80%가 오순절 교단이고 아프리카에서 부흥하는 대부분의 교회들이 다 오순절 교단이다.
본문은 하나님께서 요엘 선지자를 통하여 마지막 때 모든 백성에게 성령을 부어주시겠다고 하신 약속의 말씀이다. 이 약속은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으로 성취됐다.
1. 말세에 만민에게 성령을 부어주신다.
얼마전 브라질에 상파울로 최대 교회에서 설교를 했는데 그 한 교회에서 세운 교회가 2500개라고 했다. 브라질에만 하나님의성회 멤버십이 사천사백만명이다. 더 놀라운 것은 전국에서 모인 목사님들 6천 명이 모여서 통성 기도를 하는데 얼마나 간절한지 끝이 나질 않을 정도였다. 우리 기하성 교단도 올해를 기점으로 다시 일어나야 된다. 예수 승천 2천년을 기념하는 2033년, 놀라운 부흥이 일어나서 온 한국이 복음으로 뒤덮이고 나아가 남북이 복음으로 통일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2.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한다.
하나님의 메시지는 언제나 미래 지향적이다. 성경 말씀은 희망적이고, 창조적이고, 생산적이다. 과거로의 회귀는 사단의 권세가 역사하는 것이다. 자꾸 과거를 얘기하고 과거의 어두운 것을 불러내서 끌어내리려는 흑암의 세력이다.
3. 늙은이는 꿈을 꾼다.
세상에서 늙은이는 인생을 정리하는 단계다. 인생의 꿈을 잃어버린 연령층인 것이다. 그러나 성령은 노인에게도 꿈을 주신다. 꿈꾸는 데 나이 제한이 없다. 우리 모두 꿈을 꾸기 바란다. 우리가 꿈을 꿀 때 그 꿈이 우리를 이끌어 가는 것이다. 갈렙도 85세에 헤브론 산지를 점령할 꿈을 꿨다. 꿈이 그를 전진하게 만들어서 그 땅을 점령하게 만들었다. 우리도 그런 꿈을 꿔야 한다.
4. 젊은이는 이상을 본다.
이상은 비전(Vision)이다. 꿈과 비전은 같은 내용이다. 미래에 대한 그림이 바로 비전인데, 성경에 나타난 비전의 사람들은 육신의 소욕을 따르지 않고 거룩한 비전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아갔다.
위대한 사도 바울에게도 성령께서 부어주시는 비전이 있었다. 그는 그 비전을 위해 목숨까지도 귀하게 여기지 않았다(행 20:24). 성령은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갖게 한다. 꿈과 비전은 삶에 대한 목표이다. 앞으로 살아가야 할 삶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그 꿈과 비전이 있는 사람은 아무렇게나 살지 않는다.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목표가 분명하기에 바르게 살아간다. 그러나 비전이 없는 사람은 절망하거나 타락하고 만다(잠 29:18). 꿈과 비전이 있는 곳에 희망이 있고 꿈이 있고 믿음이 있고 새로운 역사 창조가 있고 인내가 있고 기적이 있고 하나님의 놀란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 기하성 교단은 2033년 예수님 승천 2000주년을 기념해 2만 개 교회, 300만 성도 달성을 위해 한마음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에 참여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목회자 성도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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