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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룟 유다

고난주간 수요일 행적 / 배신의 날 (막 14:1~11) / 김종남 목사(증경총회장, 순복음신일교회 당회장)

페이지 정보

작성일22-04-15 14:26

본문

김종남목사(신).jpg

고난주간의 수요일은 배신의 날로서 가룟 유다의 배신을 기억나게 합니다. 예수님은 막 14:21절에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좋을 뻔 한사람으로 마귀, 도둑, 배신자라는 불행한 인생이 되었습니다.

 

1. 가룟 유다는 어떤 사람인지 알아봅니다.

 

유다는 시카리(sicarii)란 단도를 몸에 소지하고 다니는 암살자로서 열심당원에 속한 사람입니다. 이스라엘을 더럽히는 자들을 암살하여 피를 흘려 이스라엘을 대속한다는 사상을 품고 있었습니다. 유다는 열심당원의 대의를 이루기 위하여 예수 운동에 자신을 투신 한 사람입니다.

 

2.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왜 배반하였는가?

 

유다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이해 못하고 자신의 뜻대로 이스라엘을 위하여 예수를 이용하려 한 사람입니다. 예수를 자신이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넘겨주므로 수난이 시작되었습니다. 최후의 만찬에 예수님은 너희 중의 한 사람 곧 나와 함께 먹는 자가 나를 팔리라. 그리고 떡 한 조각을 떼어주시면서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자니라. 그가 가룟 유다였습니다. 은 삼십(출 21:32 한 명의 노예 가격 품꾼의 120일 품삯)은 거래할 선불일 것입니다.

 

3. 왜 유다는 예수님을 은 삼십에 팔아넘겼는가?

 

유다는 하나님이 예수님을 유대 권력자들에게 넘기리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유다 당국자들에게 잡혀서 심문과 재판과 모욕과 십자가형을 선고받는 것을 보고 자신의 행동이 잘못되었음을 알고 목을 매어 자실하였습니다. 상처 입은 영혼이 치유되지 못하고 쓴 뿌리가 내면에서 폭발하면 목숨을 끊는 길을 택합니다. 가롯 유다는 십자가를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십자가의 수치와 모욕과 고통을 당하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였습니다. 자신의 사상과 신념이라고 하는 것이 마귀의 유혹인데 사람은 모르나 영으로는 알 수 있습니다.

 

4. 가룟 유다가 주는 교훈은 어떤 것이 있는가?

 

예수님의 말씀과 기적들을 자기 유익으로 이해하여 자신의 뜻을 성취하는데 활용하는 것은 마귀의 유혹으로 하나님을 위한 선한 일이라 하지만 자신의 일을 하는 사람이 바로 유다였습니다. 가룟 유다는 로마 식민통치를 하나님이 통치하는 나라로 세울 것으로 착각하였습니다. 12명의 제자 중에 예수님을 배반한 사람이 유다와 베드로였습니다. 똑같이 양심의 가책을 느꼈습니다. 베드로와 유다의 차이는 유다는 자기 생명을 스스로 거두었으나 베드로는 회개하므로 살았고 유다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유다가 디베랴 바닷가에 있었다면 예수님은 무슨 말씀을 하셨을까요? 베드로를 용서하시듯 유다에게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미치지 못할 터무니없는 생각이라면 우리 어느 누구도 소망이 없습니다. 유다는 십자가를 경험하지 못하였습니다. 모든 제자들도 사실은 다 실패자입니다. 십자가를 이해하지 못 했지만 십자가를 통과한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을 목격하고 성령을 받아서 사도의 직무를 수행하였습니다. 유다는 십자가를 통과하지 못하고 고난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실패를 용서하시고 상처를 싸매시고 치유하시는 십자가를 경험하지 못하였습니다. 자신의 의와 양심을 따라 후회는 하였지만 회개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유다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못하고 자신의 뜻을 이루려고 예수님을 선택하였습니다. 기대감을 상실한 자는 실망하며 실망은 분노로 파멸의 대상으로 실망하게 됩니다. 실망은 희망을 저버린 자로 꿈이 없는 자의 삶은 허무합니다. 나는 예수님을 따르는가? 실망한 적은 없는가? 이해되지 않을 때는 없었는가? 예수님으로는 현실의 대안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던 적은 없는가? 나도 가룟 유다의 DNA가 있습니다. 우리 자신들을 살피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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