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ght_maket_banner.png
순복음홍성교회 라동옥 목사가 직접 농사지은 벌꿀판매
이태근 목사와 함께하는 아침묵상
본교단 업무협약 업체 / 기하성회원 특별우대
홍영건장로
하나로의료재단
종교인과세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온 생명수의 강(계 22:1~5) > 설교

본문 바로가기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온 생명수의 강(계 22:1~5) > 설교




최근에 많이본뉴스
오피니언
특별기고란
목자의 뜰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온 생명수의 강(계 22:1~5)

장희열 목사(증경총회장, 순복음부평교회)

페이지 정보

작성일21-05-24 15:44

본문

장희열목사.jpg

우리는 극한 혼돈과 불확실성의 시대에 살고 있고 미래를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대로 진행됩니다. 모든 사건이 창세기에서 시작되고 요한계시록에서 마무리됩니다. 창세기가 질문을 던지면 요한계시록이 답합니다. 창세기 1장이 하늘과 땅의 창조를, 요한계시록은 새 하늘과 새 땅의 창조를 보여줍니다. 이와 같은 창세기와 요한계시록의 긴밀한 상관관계를 염두에 두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바라보는 성도들은 세상을 이기는 큰 소망을 품을 수 있습니다.

 

장차 우리가 들어가서 살게 될 천국의 모습은 에덴의 회복을 반영합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위하여 만들어주신 에덴동산은 더없이 복된 곳이었습니다. 그곳의 모든 것을 다스리는 특권을 인간에게 수여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선악과를 따먹는 불순종의 죄를 저지름과 동시에 모든 것이 망가지게 되었습니다. 죄와 저주와 질병, 문제와 고통과 사망이 온 세상을 지배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요한계시록 22장에 임하는 새 하늘과 새 땅에서는 모든 것이 바뀝니다. 잃어버린 에덴의 축복이 더 완전하게 회복되기 때문입니다.

 

천국의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은 에덴동산에 흘렀던 네 강의 완성입니다. 이 강이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나옵니다.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 그리스도가 영원한 생명의 원천이 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국은 참된 생명의 충만함이 강물처럼 넘쳐나는 곳입니다. 간신히 숨만 붙어서 팔딱거리는 물고기와 넓은 바다를 힘차게 헤엄쳐 다니는 물고기의 생명력은 천지 차이가 아니겠습니까? 이 땅에 세워진 모든 교회는 바로 이 천국의 참 생명을 이 세상에 흘려보내야 하는 지대한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회가 부흥하면 정치가 깨끗해지고 경제가 왕성해지며 문화가 깨끗해지고 자살과 범죄가 줄어듭니다. 사람들이 아름답게 변화됩니다. 

 

이런 부흥과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생명수의 강이 성령의 충만한 임재와 역사하심을 통해서 성도들로부터 흘러넘쳐야 하는 것입니다. 구약시대에도 성령님이 계시고 활동하셨습니다. 하지만 구약의 성령 역사는 부분적이고 제한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로부터 우리는 성령님의 은혜와 능력이 넘쳐나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시대는 역사상 전무후무한 성령의 폭포수가 쏟아지는 가장 중요한 시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과 자원을 공급해주는 생명수의 은혜 강가에서 끊임없이 성령의 생수를 마시는 지혜자가 되어야 합니다. 비록 이 땅에서는 사탄의 방해가 있어서 제한이 있지만, 천국에는 그 어떤 어둠의 역사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는 성령의 폭포수를 넘어서 성령의 깊은 바다 안에 완전히 잠기는 새 생명의 완전한 은혜를 소망하며 기뻐해야 하는 것입니다.

 

생수의 강과 함께 중요한 것이 강 좌우에 무수한 생명 나무입니다. 아담의 죄와 타락으로 인해 에덴동산의 생명 나무로 나아가는 길은 차단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죄를 지은 존재가 영원히 살게 된다면 그것이 바로 지옥이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두 번째 아담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완전한 순종의 삶과 죽음을 통해서 생명 나무로 나아가는 새로운 길을 활짝 열어놓으셨습니다. 참 포도나무이신 예수님은 영원한 생명 나무로 나아가는 유일한 길인 동시에 그 생명 나무 자체이시므로, 성도인 우리는 항상 주님께 붙어서 주님 안에 거해야 합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끝까지 승리하는 자에게는 영광의 면류관과 함께 생명 나무의 풍성한 열매도 상급으로 주어질 것입니다. 

 

보통 나무들은 이 땅에서 일 년에 한두 번 밖에 열매를 맺지 못하지만, 천국의 생명 나무는 달마다 각기 다른 종류의 열매를 풍성히 맺습니다. 이 열매의 다양함과 풍성함을 갈라디아서 5장에 나오는 성령의 열매와 연관 지어 볼 때, 우리는 이 땅에서 성령님의 역사하심 아래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의 복된 삶 안에서 자라갈 뿐 아니라, 천국에서 영원히 그런 복된 삶을 영위하게 될 것입니다. 생명 나무는 또한 하나님의 치유가 흘러나가는 귀한 나무입니다. 천국의 생명 나무 잎사귀들은 죄로 말미암아 상처받은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합니다. 지금 이 땅에는 수많은 이름의 질병들이 고통을 줍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대속을 통해서 우리는 믿음으로 치유의 은혜를 누릴 수 있고, 저 영원한 천국에 이를 때 모든 질병으로부터 완전한 자유함을 얻고 참 생명의 풍성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천국에는 저주가 없습니다. 이 땅에서 모든 것이 늙고 쇠하고 부패하고 고통당하고 대립하고 갈등하며 재난 가운데 신음하고 있는 것이 무서운 저주의 역사입니다. 이처럼 온 땅이 저주 아래 놓여있는 이유는 인간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불순종함으로써 마귀의 속박을 자초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모든 저주가 사라집니다. 영적 어둠이 물러가고 빛 되신 하나님의 축복만이 가득합니다. 거기서 우리는 어린양의 보좌 앞에서 만왕의 왕이신 주님을 기쁘게 섬길 것입니다. 천국에서의 일은 더 이상 고통과 비극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사들을 온전히 발휘하며 하나님의 뜻을 아름답게 이루는 신나는 체험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을 높이는 예배가 될 것입니다. 그 예배는 단순히 한두 시간 자리에 앉아서 종교의식을 진행하는 고리타분한 예배가 아니라, 온몸과 삶, 존재 전체를 오직 하나님께 드리는 완전한 사랑의 헌신입니다. 

 

천국에서 우리는 하나님과의 완전한 교제를 회복하게 됩니다. 하나님과의 교제는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누렸던 최고의 특권이었습니다. 좋은 사람과의 교제도 기쁨을 주는데, 사랑과 지혜와 능력이 충만하신 창조주 하나님과 생생하게 교제하는 것은 얼마나 놀랍고 행복한 경험일까요? 물론 예수님의 은혜 안에서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에도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지만, 그것은 천국이 완전하고도 영원한 교제에 비하면 작은 맛보기에 불과한 행복임을 알고 큰 소망을 품어야 합니다. 주님과 나누게 될 풍성한 천국 교제는 우리가 예수님의 보혈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보혈의 공로로 거듭나면서 성령께서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인을 쳐 주셨고, 우리는 이마에 주님의 이름이 새겨진 주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하늘 아버지이신 하나님과 거리낌 없이 교제할 수 있는 특권을 얻게 된 것입니다. 그 교제에 더욱 더 힘쓰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천국에서 우리는 주님의 종들인 동시에 왕들입니다. 우리 주 예수님도 이 땅에 섬기려고 오셨지만 동시에 그분은 항상 우리의 왕이십니다. 마찬가지로 주님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섬기는 우리에게 세세토록 주님과 함께 다스리는 왕의 권세를 나눠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천국에서 영원히 왕 노릇할 존귀한 존재임을 안다면 이제 우리는 자신의 자아상을 바꾸어야 합니다. 저 빛난 천국에서 예수님과 함께 왕 노릇 할 우리가 왜 하찮은 일에 신경질 내고 양보하지 못하며 싸우다 지치고 무너지는 헛된 삶을 살아야 한단 말입니까? 우리는 다 하나님의 자녀들이요 하늘나라의 왕자와 공주입니다. 그런 자부심과 기대감으로 세상을 당당하게 사시며 날마다 더욱 승리하시는 교회와 가정과 성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총회소개구독안내광고안내고충처리안개인정보취금안내 및 이용약관홈페이지 제작안내공지사항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04649 / 등록일 : 2017년 08월 07일
발행인 : 양재철 목사 / 편집인 : 송시웅 목사
주소 : 서울특별시 노원구 노해로 81길 22-26(상계동) / TEL: 02-782-0933 / Fax: 02-782-3372 / 발행일 2005년 03월 02일
청소년보호 책임자 : 이은정 (02) 720-6839
Copyright ⓒ 2017 기하성총회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