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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야 할 이유 (시 136:24~26)

박정근 목사(증경총회장)

페이지 정보

작성일21-11-19 10:26

본문

박정근목사.jpg

헬렌 켈러는 비록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했지만, 그녀는 스스로 만약 자신이 단 사흘만이라도 볼 수 있다면 어떤 것을 보고 느낄 것인지 미리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내가 사흘 동안 볼 수 있다면(Three days to see)이란 제목으로 애틀랜틱 먼스리 1933년 1월호에 발표했습니다. 헬렌 켈러의 글은 당시 경제 대공황의 후유증에 허덕이던 미국인들을 위로했습니다. 그래서 리더스 다이제스트는 이 글을 20세기 최고의 수필로 꼽았습니다. 


출 23장 16절에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신약성경에는 오순절을 말씀하고 있는데 오순절, 77절, 맥추절, 초실절은 같은 절기입니다. 수장절은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한 다음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절기였습니다. 수장절에서 오늘날 추수감사절이 유래된 것입니다.

 

영국의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홀란드(Holland)로 갔다가 다시 신대륙을 향하여 메이플라워(May Flower)호를 타고 대서양을 항해했습니다. 험한 풍파를 극복하면서 67일간의 항해 끝에 미국 동부 플리머스항(Plymouth)에 상륙하였습니다. 그들은 상륙한 다음 맨 먼저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제일 먼저 한 일은 예배당을 지었고 두 번째로 한 일이 학교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자기네가 살 집을 지은 것입니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것은 67일간 항해하는 동안에도 주일을 당하면 바다 가운데 배를 세워놓고 항해를 중단하고 주일을 성수한 것입니다. 이것이 청교도 신앙입니다.
그들이 신대륙에 상륙하여 첫해 농사를 지어 그 열매를 드리며 감사예배를 드린 것입니다. 그것이 추수감사절의 시작입니다. 청교도들이 이렇게 하나님을 경외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므로 그 후손들이 복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날 미국이 세계 제일 부강한 강대국이 된 것입니다.


우리는 왜 감사해야 할까요? 감사해야 할 이유 몇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대적에게서 건져주신 것을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24절에 “우리를 우리의 대적에게서 건지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대적이 무엇입니까? 우리를 파괴하고 우리의 신앙을 무너뜨리고 하나님을 멀리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마귀가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시편 136편 10절에 “애굽의 장자를 치신 이에게 감사하라”고 하셨습니다. 애굽에서 400년 동안 종노릇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구하기 위해 애굽사람들에게 열 가지 재앙을 내리셨는데 그 마지막 재앙이 애굽사람들의 장자를 죽이는 재앙이었습니다.


오늘 우리의 신앙을 파괴하는 마귀를 멸해주실 줄 믿습니다. 13절에 “홍해를 가르신 이에게 감사하라”고 하셨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바다에 이르렀을 때에 진퇴양난이었습니다, 앞에는 넘실거리는 홍해바다요 뒤에는 애굽군대가 추격해 옴으로 앞으로 나갈 수도 없고 뒤로 물러갈 수도 없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홍해바다를 갈라주시어 바다를 육지같이 건널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갈 때에 진퇴양난의 협곡에 갇힐 때가 있습니다. 그때에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면 우리 앞에 놓여 있는 문제의 홍해바다를 하나님께서 갈라주시고 나갈 길을 열어주실 줄 믿습니다. 아멘.


17절에 “큰 왕들을 치신 이에게 감사하라”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가는 길을 가로막고 있던 큰 임금들을 하나님께서 물리쳐 주셨습니다. 우리 주변에도 우리를 방해하는 여러 가지 세력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악의 세력들에게서 우리를 구해 주실 줄 믿습니다. 


신 32장 10절에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의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 눈동자같이 지키셨도다”라고 하셨습니다. 요새 우리의 대적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평안함과 편리함입니다. 너무 평안하니까 깨어 기도를 하지 않습니다. 현대의 우상은 편의주의입니다.


2. 우리에게 식물을 주신 이에게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25절에 “모든 육체에게 먹을 것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40년 생활을 할 때에 날마다 만나로 그들을 먹여주셨습니다.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니까 지중해에 있던 메추라기를 몰아주시어 배불리 먹게 해주셨습니다.


민수기 11장 31절에 “바람이 여호와에게서 나와 바다에서부터 메추라기를 몰아 진영 곁 이쪽저쪽 곧 진영 사방으로 각기 하룻길 되는 지면 위 두 규빗쯤에 내리게 한지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룻길은 32km, 즉 80리입니다. 한 규빗은 45cm이니 두 규빗이면 90cm 높이입니다. 사방 80리를 90cm 높이로 메추라기가 쌓이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하여 수백만 명의 대중이 하루나 이틀이나 닷새나 열흘이나 스무날만 먹게 한 것이 아니라 냄새도 싫어하기까지 한 달 동안 먹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광야 생활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고기와 만나로 먹이신 것처럼 오늘 우리에게도 일용할 양식을 주시어 먹여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일용할 양식을 주실 뿐 아니라 더 풍성하게 허락해 주십니다. 시편 81편 10절에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고 약속하셨으니 우리가 입을 크게 벌려 구하면 하나님께서 채워주실 줄 믿습니다. 누가복음 6장 38절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유대인의 유머 한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어느 날 제자들에게 돌을 주워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이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베드로는 큰 돌을 주워왔고 야고보는 넓은 돌을 주워왔고 요한은 두터운 돌을 주워왔습니다. 그런데 가룟유다는 불평을 하면서 조그마한 단무지와 같은 돌을 가져왔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돌들을 붙들고 축복기도를 하시자 그 돌들이 금덩이로 변했답니다. 그리고 그 돌들을 가져온 각자에게 가져가라 하셨답니다. 그러자 가룟유다가 이럴 줄 알았다면 ‘큰 돌을 가져올 것을’이라고 했답니다.


3. 인자하심이 영원하시기에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26절에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라고 하셨습니다. 성도들을 오늘날까지 지켜주신 것같이 미래의 삶도 책임져 주시는 인자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야곱의 생애를 생각해 보십시다. 벧엘광야에서도 지켜주셨습니다. 하란에서도 지켜주셨습니다. 라반의 칼에서도 지켜주셨습니다. 형 에서의 칼에서도 지켜주셨습니다. 세겜의 위기에서도 지켜주셨습니다.


창세기 46장 1~4절에 “이스라엘, 즉 야곱이 모든 소유를 이끌고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그의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께 희생제사를 드리니 그 밤에 하나님이 이상 중에 이스라엘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야곱아 야곱아 하시는지라 야곱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그의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 하셨더라.”고 하셨습니다.


야곱이 사랑하는 아들 요셉을 잃어버린 것으로 알았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애굽으로 보내어 총리가 되게 하셨고 그를 통하여 그의 아버지 야곱과 75명의 형제와 조카들을 7년 대기근에서 살아날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지켜주신 것입니다.

 

코로나19로 말미암아 전 세계가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수백만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13세기 유럽에 흑사병이 만연하여 유럽 인구의 3분의 1이 감소되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앞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지켜주실 줄 믿습니다. 시편 91편 5~7절에 “너는 밤에 놀램과 낮에 흐르는 살과 흑암 중에 행하는 염병과 백주에 황폐케 하는 파멸을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천인이 네 곁에서, 만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하지 못하리로다”고 하셨으니 정령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지켜주실 줄 믿습니다.


맺는말


우리를 대적에게서 건져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십시다.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더 풍성하게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십시다. 인자하심이 영원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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