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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향목 같은 성도가 되자 _시편 92편 12~15절

최병기 목사(일산순복음교회)

페이지 정보

작성일17-09-07 14:15

본문

최병기목사.jpg“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 여호와의 정직하심과 나의 바위 되심과 그에게는 불의가 없음이 선포되리로다.”(시 92:12~15)

 

오늘 본문 말씀에 보면 레바논 백향목이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백향목의 비유는 주안에서 의롭게 살아가는 성도들이 받는 축복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나무들은 다 유익하고 좋은 것입니다.
특별히 백향목은 더 귀하고 좋은 나무입니다. 그래서 주로 고급 건물을 지을 때, 백향목을 사용했습니다.
성전의 기둥과 들보, 석가래, 문, 장식품을 만들었습니다.
궁전을 지을 때 이 나무를 사용했으며 주의길을 가는 우리들은 백향목처럼 귀하게 쓰임 받는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백향목은 어떤 나무이며 영적의미가 무엇일까요?

 

첫째, 백향목은 무성하게 자라는 나무입니다.
본문12절 하반절에 “레바논에 백향목 같이 발육하리로다.” 라고 했습니다.
백향목은 이스라엘 북쪽에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과입니다.. 이 나무는 25~30m까지 키가 크고 최고 큰 나무는 40m까지 자랍니다.
비, 이슬, 햇빛, 공기, 광물질 등 모든 요건을 받아들여 성장해 나갑니다.


폭풍, 우박, 서리, 모든 것이 성장에 도움을 줍니다. 폭풍은 뿌리를 깊이 박게 하여 그 가지를 흔들리면서 견고해지고 울창해 집니다.
태풍이 불면 백향목은 뿌리를 뻗어 안전해집니다. 왜 그럴까요?


가뭄이 들면 뿌리가 없는 나무는 죽습니다. 태풍앞에서 쓰러지지 않게 하기 위해 뿌리를 멀리 뻗었기에 그 나무는 가뭄에도 끄떡 없습니다.


성도란 순간순간 하나님의 은혜로 삶속에 살고 있습니다.
이슬같은 은혜, 햇빛같은 은혜, 단비와 같은 은혜, 폭풍같은 은혜를 주시기도 하지만 아프게 하는 우박, 서리, 눈, 태풍 같은 은혜도 있습니다.


대부분은 성도들이 우박, 서리, 태풍 등은 원치 않습니다. 그래서 백향목이 잘 소화하듯 성도는 문제되는 것을 소화해야 번영, 건강,성공, 기쁨과 축복이 오는 것입니다.


우박이나 서리 태풍은 사업에 쓰디쓴 실패, 질병, 문제와 같은 삶을, 그러나 성도가 원망하지 않고 잘 소화하는 사람과 감사하는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 앞에 큰 재목이 되는 것입니다.

롬 5:3~4 “환란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라.”

 

둘째, 백향목은 오랫동안 자랍니다.
대부분의 나무들은 몇 년 안에 다 자랍니다. 그러나 백향목은 수세기 동안 성장을 계속합니다.


오늘날 수많은 성도가 영적 성장을 계속 하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을 합니다. 나는 집사, 권사, 장로, 목사가 되었으니 다 된 것처럼 생각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온당치 않습니다.
백향목처럼 하나님의 자녀는 계속해서 영적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우리가 생명이 있는 동안은 계속 감사하고, 사랑하고 말씀을 사모하고, 기도를 쉬지 않고, 범사에 주님께 영광을 돌려야만 할 것입니다.


1)성장하는 나무의 특징은 뿌리가 깊이 박혀 있습니다. (하나님께 뿌리를 박자)
2)성장하는 나무는 영양분을 공급받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3)성장하는 나무는 숨을 쉬고 있습니다. 성도는 영적 호흡인 기도를 쉬지 말아야 합니다.

 

셋째, 백향목은 끊임없이 결실을 합니다.
14절 “늙어도 결실하여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정하며” 라고 했습니다.
늙어도 결실한다는 말은 성도의 내적, 영적인 삶의 품성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성도는 겉사람은 후패하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 집니다.”
속사람은 생명을 가지고 즐기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성도의 삶은 세상에 보이는 것만으로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성도는 보이지 않는 영혼을 상대하면서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세계는 영원합니다.”


육신은 늙고 병들고 날로 후패하여지지만 우리의 영혼은 날마다 새로워지는 복을 받습니다.
불신자는 육신을 가지고 죄 짓고 살지만 영적인 사람은 육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성도의 삶은 감사합니다. 기뻐합니다. 사랑합니다. 용서합니다. 인내합니다.
심장병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박응수라는 사람은 한국인으로써 동경에서 존경받는 의사입니다. 미국 하원으로부터 과학 공로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1993년 박응수 박사는 사람이 오래 살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1)첫째 조건은 기독교 신앙을 가지고 철저하게 하나님을 섬겨야 죄를 짓지않고 병에도 걸리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2)둘째, 온유한 사람이 오래 산다고 했습니다. 성격이 날카로우면 혈기를 부리고, 혈기를 부리면 혈압이 올라 뇌세포가 파괴 되므로 단명한다고 했습니다.
3)구원의 기쁨을 가진 사람, 확신 있는 삶을 말합니다. 저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진다고 해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다고 했습니다.
4)부지런히 일하는 사람은 오래 산다고 했습니다. 기계도 일하지 않으면 녹이슬어 망가집니다. 머리를 쓰고 육체를 움직여 건강을 보장 받으시기 바랍니다.

 

넷째, 진액이 풍족합니다.
14절에 “늙어도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라고 했습니다.
나무의 생명은 진액입니다. 백향목은 진액이 풍족하며, 잘 성장하고, 긴 세월동안 자라는 것입니다.


성도의 삶도 진액이 풍족해야 합니다. 은혜가 풍성해야 합니다.
은혜가 풍성하려면 성령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성령충만 하려면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 생활을 해야 합니다.
성령 안에서 시와 찬미로 신령한 노래로 회답하는 생활이 진액이 풍족한 삶이 됩니다.
죄는 마음에 고통을 주고 하나님과 멀어지게 합니다. 기쁨을 잃고 불행하게 합니다.

 

다섯째, 백향목은 빛이 청청한 삶이 됩니다.
14절 마지막 본문에서  “빛이 청정하여”라고 했습니다.
백향목은 30,40m 자라기에 어떤 나무보다 빛을 많이 받고 살아갑니다. 한 마디로 바람도 많이 받고 자연 혜택을 가장 많이 받습니다.


성도가 백향목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으려면 생활 속에서 1)말씀, 묵상 2)기도, 응답, 영적호흡 3)찬송: 곡조있는 기도, 감사를 찾아서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고 쉬지않고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백향목은 상록수입니다. 사계절 가리지 않고 푸르름을 자랑합니다.
백향목처럼 변함없는 신앙 생활, 환경 속에 치인 사람이 되지 말고 환경을 이깁시다.

 

결론

백향목은
1)무성하게 자랍니다.     
2)오랫동안 자랍니다.
3)끝없이 결실 합니다.    
4)진액이 풍족합니다.
5)빛이 청청한 삶을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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