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학교 제9대 백인자 총장 취임식이 지난 2월 16일 한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1부 예배는 신문철 교목실장 사회로 최광돈 대학원장 기도, 한세대콘서트콰이어 찬양 후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가 ‘하나님의 학교, 하나님의 사랑’(요 1:6~8)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총장 취임식은 유대현 부총장 개회사로 시작됐다. 김호성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기도, 김명전 이사장 교기 전달, 교수·직원·학생·대학원생 각 대표 꽃다발 전달 후 취임선서가 있었다. 

취임사를 통해 백인자 총장은 “지금은 힘찬 도약을 할 때다. 영성을 회복하고 기독교 명문대학으로 자리 잡기 위해 구성원들을 품고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며 미래를 선도하는 총장이 되도록 힘쓰겠다. 모든 일에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그분의 편에 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 하은호 군포시장, 이길호 군포시 의장, 이학영 국회의원이 축사를 전하고, 김진표 국회의장,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 윤동섭 연세대 총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축전을 보냈다.

3부 발전기금 및 감사패 전달은 최진탁 부총장 사회로 이영훈 목사의 축하말씀 및 발전기금 전달이 있었다. 이영훈 목사는 “조용기 목사님께서 남기신 말씀을 받들어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한세대 발전을 돕는 일에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백인자 총장은 서울대 수학과 졸업, 미국 메릴랜드대에서 응용수학 석박사 학위 취득 후 1996년 한세대 정보관리학과 학과장으로 부임해 정보통신학과를 설립하는데 공헌했다. 또한 IT학부 석좌교수와 혁신성장본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