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NGO굿피플(회장 김천수)은 지난 10월 6일부터 17일, 네팔 시라하에서 후원자와 결연아동이 함께하는 특별한 해외 봉사활동 프로그램인 ‘굿피플 필드트립’을 진행했다. 이번 필드트립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재개됐다.

굿피플 필드트립은 후원자와 결연아동이 교류하는 만남의 장이다. 후원자는 마음으로 품은 결연아동과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며, 결연아동은 후원자와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굿피플은 ‘Long time KNOW see!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만남’이란 제목으로 후원자들과 함께 네팔 시라하(Siraha) 지역에 위치한 ‘시라하 RTN 학교’를 방문했다. 후원자들은 페이스 페인팅, 비누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과 교감했다. 미니 운동회를 개최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삭막했던 학교 교실 벽면에 벽화를 그리기도 했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나눔의 가치가 실현되는 ‘굿피플 필드트립’현장을 후원자와 공유한다는 점에서 뜻깊은 행사였다. 앞으로도 후원자들의 선한 영향력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정직하게 전달하는 연결고리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