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케냐 라무섬에 교육센터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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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주희 작성일23-07-31 10:17본문
사단법인 굿피플 인터내셔널은 지난 7월 10일 케냐 북쪽 라무섬에 지역 아동들을 위한 교육센터를 완공했다. 케냐 북쪽에 있는 라무섬은 아프리카에 이슬람교가 처음으로 전해진 곳으로 주민 99%가 무슬림이며 올드타운 전체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날 열린 완공 행사에는 이 지역 여자초등학교 학생 100여 명을 비롯해 주민들, 케냐 라무 카운티 라파엘 부시장 등 정부와 지역 관청 직원들, 여의도순복음교회, 굿피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총공사비 18만 달러(약 2억 원)가 든 굿피플 라무 교육센터는 2022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6개월 만에 완공됐다. 연면적 975.9㎡ 규모에 1층은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학습 공간, 2층은 초등학생용 공간, 3층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사용하는 콘퍼런스 홀이 들어섰다.
굿피플 이사장 이영훈 목사는 완공식 축하인사를 통해 “2010년부터 케냐에서 의료, 교육, 자립 기반 마련 등 전방위적 지원을 펼쳐온 굿피플이 이번에는 교육센터 건립으로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만들었다”고 치하하고 “라무섬 아이들이 이곳에서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치며 성장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라파엘 부시장은 “라무에 교육센터를 마련해준 이영훈 목사님과 굿피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굿피플은 교육센터를 통해 방과 후 교실, 보건위생교육, 예체능 교육 등 연령대에 따른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 지역 주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앞으로 보건소와 진료소 건립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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