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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특정 다수 글 확산되는 ‘나무위키’거짓 정보의 온상 > 교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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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특정 다수 글 확산되는 ‘나무위키’거짓 정보의 온상 > 교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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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특정 다수 글 확산되는 ‘나무위키’거짓 정보의 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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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7-08-30 14:54

본문

검증받은 전문가가 아닌 불특정 다수에 의해 글이 서술되는 나무위키의 피해가 심각한 상태다.


나무위키는 리그베다 위키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시작된 한국어 위키로, 한국어 위키 중 일일 편집 빈도수는 1, 이용률로는 대한민국 12위를 차지하는 대한민국 1위 위키 사이트이다. 위키 사이트는 웹 사이트 관리자가 아니라도 누구나 읽고 쓰기가 가능한 사이트로 집단지성의 산물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검증받은 전문가가 아닌 불특정 다수에 의해 글이 서술되는 공간이므로 검증되지 않거나 편향적이고 잘못된 서술이 가득한 거짓 정보의 온상이 되고 있다.

 

이런 나무위키의 편향성과 신뢰성, 명예훼손 등에 대한 문제는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다는 심각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201657일부로 파라과이의 유한회사 umanle S.R.L. 측으로 소유권이 이전됨에 따라 대한민국 법률이 아닌 파라과이 현지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콘텐츠의 내용에 대해 나무위키 측에 책임을 묻는 것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온라인 서비스 이용자가 올린 명예훼손 게시물에 대해 온라인 서비스 제공자가 이를 직접 확인하였거나 미필적으로 인식하였을 경우 방조 책임이 있으나, 나무위키를 소유하고 있는 umanle S.R.L.은 이런 책임에서 자유롭다.


또한 나무위키의 콘텐츠를 작성한 사용자가 명예훼손 혐의가 있어 한국의 검찰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가더라도 나무위키는 한국 사법기관에 사용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없는 것이다. 이로 인해 다수의 명예훼손 게시물과 편향적이고 허위 사실로 날조된 게시물이 그대로 노출되고 있으며, 그로 인한 다양한 사건 사고가 발행하고 있다.


편향적인 글로 명예훼손 우려 누구도 책임지지 않아 피해 심각

 

2017년도만 해도 리쌍 사태나무위키 성 평등주의 날조 사건등 사실이 아니거나 편향된 주장 및 혐오와 차별적 서술로 인한 사건 사고가 횡행하고 있다. 나무위키에 콘텐츠를 기재할 시 출처 기재가 강제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정보의 신빙성이 확보되지 않으며, 이용자 간의 이견이 있을 경우 토론을 거치지만 토론 과정에서 한쪽 인원수가 많을 경우 그 주장의 옳고 그름과 상관없이 숫자가 많은 쪽이 유리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잘못된 내용에 대해 누군가 수정을 하려고 해도 다른 의도를 가진 비방인 혹은 세력에 의해 금방 기존 글로 되돌려지며, 심할 경우 객관적인 내용으로 수정을 한 유저가 신고를 통해 차단되기도 한다. 명백한 허위사실을 수정한다고 해도 특정 비방인이 반복해서 기존 비방글로 돌릴 경우 오히려 나무위키의 메인에 노출돼 허위사실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누군가 악의를 품고 문서를 작성하고 수정할 경우에 대처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얘기다. 따라서 문서가 중립적으로 유지되기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특히 특정인에 대한 허위 정보와 루머, 비하적 내용이 적혀있는 문서가 나무위키를 통해서 그대로 공개되고 있으며, 그로인한 명예훼손의 책임을 나무위키 측에 물을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따라서 누군가 비방의 목적으로 문서를 작성, 수정할 경우 그 정보가 검색엔진을 통해 네이버, 다음, 구글 등 여러 포털에 퍼지게 되고, 그 영향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


 현재 구글 코리아에서는 무엇이든 검색하기만 하면 나무위키의 결과를 가장 먼저 보여주며, 여러 언론 등에서도 나무위키의 내용을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확산성과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SNS와 모바일 등 검색을 통한 정보 획득이 생활이 된 지금 이 시대에는 포털을 통한 나무위키에 등재되어있는 근거 없는 비방과 루머들이 더욱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20168월부터 나무위키는 임시조치를 받고 있는데, 문제는 명예훼손으로 인해 임시조치에 처해졌던 문서들도 임의적으로 재게시 된다는 점이다. 재게시의 원인은 별도 공지되지 않으며, 대부분 재게시 되는 문서들은 곧 비방글로 채워지게 된다.


 그 밖에도 나무위키에는 저작권 문제, 정치·역사·경제·군사·국제·사회 등과 같이 민감한 주제를 다루는 항목에 대한 잘못된 정보 전달 문제, 혐오와 차별, 선입견에 기초한 항목들이 전혀 필터링되지 않는 문제, 운영 문제 등 각종 문제가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누구도 책임을 지고 있지 않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허위 사실에 속고 직·간접적 피해를 입어야 하며, 이러한 피해자들은 누구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 이로 인해 나무위키는 누구도 책임지지 않지만 무제한의 확정성을 가진 루머의 온상이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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