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위한 ‘원로목회자 회개기도 대성회’ 열린다
“나부터 회개 합니다” … 27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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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7-09-15 15:44본문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이사장 임원순 목사)과 한국원로목자교회(담임 한은수 목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회개의 눈물 원로목회자 회개기도대성회’가 오는 9월 27일 오전 9시 종로5가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주최측은 “이번 회개기도대성회는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와 각교단 원로목사회가 주관으로 참여하며 교단을 넘어선 범 교단적인 회개기도대성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도회는 순교의 피로 세운 한국교회에 절체절명의 순교자적 각오가 절실하다는 절박감에서, 그동안 기독교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던 원로 목회자들이 스스로 발 벗고 나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하나님, 나부터 회개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했습니다’의 주제로 김상복 할렐루야교회 원로목사가 설교한다.
또한 림인식 노량진교회 원로 목사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최복규 한국중앙교회 원로목사가 ‘교회의 원로가 앞장서지 못했습니다’, 박정근 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교회를 위한 기도가 이기적이었습니다’, 김진호 도봉감리교회 원로목사가 ‘국가를 위한 기도가 부족했습니다’의 주제로 각각 특별메시지를 전한다.
재단 이사장 임원순 목사는 “한국교회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이 귀한 모임에 앞장서신 여러 원로목사님들과 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하나님께서 오늘날 이 일을 역사로 기록하시고 복 주실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모두 기도해서 하나님께 영광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주태 장로(한국기독교평신도총연합회 대표회장)는 “원로목회자 회개기도대성회는 행사가 아니라 진심으로 민족과 나라를 위해 교회와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여 하나님의 용서와 긍휼을 구하는 기도회가 될 것이다” 면서 “한국교회의 평신도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동일한 시간에 위치한 곳에서 함께 기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은 2014년부터 ‘회초리 기도회’를 개최하며 한국교회의 신앙회복, 신뢰회복과 자성을 촉구하는 기도회를 꾸준히 개최해 왔다.
당시 104세의 방지일 목사가 종아리에 회초리를 맞으며 적극적으로 회개운동을 이끌며 솔선수범의 모범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원로목회자 회개기도대성회’는 ‘회초리 기도회’의 연장선으로 원로목회자들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며 회개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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