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대신총회 총회장 김동성 목사 추대
이탈자 복귀는 환영하지만 백석측‘대신’명칭 사용은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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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7-09-14 10:50본문
예장 대신총회 52회기 신임총회장으로 김동성 목사(회성중앙교회)가 추대됐다.
이와 관련, 대신총회는 지난 11일 배곧신도시 소망교회(이정현 목사)에서 정기총회를 개회하고, 단독으로 입후보한 신임원진을 만장일치 기립박수로 추대했다.
특히 총회에서는 백석측과 교단통합이 사실상 불법으로 드러났다며, 교단 명칭을 계속해서 ‘대신’으로 사용할 경우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처한다고 밝혔다.
수원지법은 지난 6월 16일 예장대신 총회가 제기한‘제50회 총회 결의 무효확인 소송’에서 무효라고 판결했다. 구 대신측과 통합한 예장백석측은 1심 패소에 대해 항소한 상태다.
김동성 신임 총회장은 “대신교단은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이 많았다”면서 “미래에 우리 대신교단이 더 좋아질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한 회기 동안 무릎으로 섬기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총회장은 교단을 이탈한 교회들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문호를 개방할 방침이라고 밝혔으며, 교단 명칭에 관해서는 백석측이 계속 사용할 경우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피력했다.
김 총회장은 끝으로 “연합운동도 주춤했고 나간 분들의 방해로 어려움을 당한 것은 사실이다”면서 “교단의 정체성을 확고히 해서 활발하게 진행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총회 신임원으로는 △부총회장 안태준 목사(등대교회) △부총회장 최광식 장로(두란노교회) △서기 이주일 목사(엘림교회) △부서기 김홍은 목사(영화교회) △회의록서기 신동주 목사(맑은교회) △부회의록서기 함인주 목사(송탄성도교회) △회계 이홍섭 장로(신반포중앙교회) △부회계 주홍철 장로(화평교회)가 선출됐다.
부총회장 안태준 목사는 “부총회장이 무슨 총회를 주도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총회장님이 하시는 일을 잘 보좌 하겠다”며 “총회장이 총회 운영하는 것을 보좌하면서 총회를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 겸손하게 배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신총회는 △목사 이중직 허용 △‘파회’ 대신 총회서 통과된 ‘폐회’ 용어 사용 △예장합신과 교단 교류 △연합기관 이사 파송 △75세까지로 시무연장 △미혼자 목사 안수 허용 등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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