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정부 종교인 과세 수정 변경에 강력하게 항의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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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7-12-22 13:42본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 목사)이 정부가 종교인과의 합의 깨고 종교인 과세를 수정하여 일방적으로 변경, 시행하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기로 했다.
특히 한기총은 수정안은 종교분리의 원칙을 어기고, 종교를 탄압할 저의가 있다며 완전 폐기를 주장했다.
이와 관련 한기총은 지난 12월 21일 ‘제28-7차 임원회’와 ‘제28-2차 실행위원회’를 차례로 열고,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종교인 소득 과세 시행안의 변경에 대한 입장의 건에 대해서 임원들은 기획재정부(기재부)와 종교간의 협의를 통해 만들어진 시행안이 아닌 국무총리의 발언 이후 수정된 기재부 안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에 기재부 장관과 국회의장, 당대표들을 만나 강력히 항의하기로 했다. 특히 임원들은 성명을 내거나 대화하는 것뿐 아니라 당장 행동에 옮겨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고 수정안을 폐기시키기 위해 청와대에 항의 방문할 것을 결의했다.
이와 함께 정관운영세칙개정안에 대한 심의의 건으로 지난 28-6차 임원회에서 발의된 대표회장 후보자격에 관하여 정관운영세칙개정위원회(위원장 이재응 목사)가 논의한 결과 제29회 정기총회를 2018년 1월 30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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