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공교단 중심된 ‘한국교회총연합’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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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7-12-06 11:21본문
한국교회를 아우르는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이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한교총은 지난 12월 5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1회 총회’를 개최하고, 공 교단들이 중심이 된 새로운 한국교회 연합운동을 펼쳐나갈 것을 선언했다.
한교총에는 기하성, 통합, 합동, 기감, 대신, 기성 등 한국교회 보수와 진보를 대표하는 주요교단들이 다 참여하는 명실공히 한국교회 대표연합기관으로서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본교단은 한교총 상임회장단에 참여해 활동한다.
그동안 교단장들은 한국교회 연합운동의 일치를 위해 2015년 10월 1일 ‘교단장회의’를 복원한 후 연합운동의 하나 됨을 모색해 왔다.
그러다 올해 1월 9일 ‘한국교회총연회’으로 출범하였으며, 8월 16일에는 ‘한국교회연합’과 통합을 결의하고 ‘한국기독교연합’을 창립하기로 했다. 하지만 한교연과 통합이 최종 결렬 되면서 결국은 ‘한교총’으로 공식 창립하게 되었다.
한교총은 결의문에서 연합운동의 방향성과 관련해 “한국교회의 역량을 집약하여 교회의 본질적 사명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증하고 확장하는데 헌신하는 운동이 되어야 한다”면서 △공 교단들이 중심된 연합운동 △교단이 공동으로 사회문제에 대처 △다양한 연합단체, 기관들이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지원 △한국교회 위상을 추락시킨 잘못을 답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초대 임원 선임과 관련해서는 △공동대표회장은 이영훈 목사(기하성여의도순복음총회 총회장), 전계헌 목사(예장합동 총회장), 전명구 목사(기감 감독회장), 최기학 목사(예장통합 총회장) 이다.
또 △상임회장은 정동균 목사(기하성서대문 총회장), 유충국 목사(예장대신 총회장), 안희묵 목사(기침 총회장), 신상범 목사(기성 총회장), 김상석 목사(예장고신 총회장) 등 12개 교단이다.
△총무(비상임)는 변창배 목사(예장통합 사무총장), 이경욱 목사(예장대신 총무) △서기 김진호 목사 △부서기 조원희 목사 △회계 구자우 목사 △부회계 엄진용 목사이다.
이날 총회에는 45개 교단에서 30개 교단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종교인 과세와 동성애 문제 등에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봉사단(전도단)을 운영 및 지원하기로 했다. 사무실은 한국기독교회관에 마련했으며, 사무직원은 2~4명 정도 두기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1부 예배와 2부 축하의 시간, 3부 회의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지난 경과를 보고하고 정관, 총회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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