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종교는 기독교”
한교봉, 봉사활동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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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7-12-04 11:20본문
한국사회에서 가장 봉사를 적극적으로 하는 종교는 ‘기독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회봉사단은 지난 12월 4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한국교회의 사회봉사활동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결과 발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에 사회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적이 있는지 질문했을 때 34.4%가 ‘참여한 적 있다’고 답했다. 65.6%는 ‘참여한 적 없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사회봉사활동 참여 경험은 경제적 수준이 높을수록(상/중상 54.4%), 종교가 있는 응답자, 특히 기독교(개신교)인 (44.4%)에게서 높게 나타났다.
실제로‘사회봉사활동을 가장 적극적으로 하는 종교’에 관해 질문했을 때, 기독교(개신교)라는 응답이 29.2%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천주교’(20.2%)가 뒤를 이었으며, ‘불교’는 3.8%만이 응답하였다.
또한‘사회봉사활동을 전반적으로 보아 가장 잘 하는 종교’를 질문하였을 때는 ‘천주교’가 24.4%로서 가장 높은 응답율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 기독교가 21.2%이고 ‘불교’는 3.8%로 낮은 응답율을 보였다.
‘기독교(개신교)가 사회봉사활동을 가장 잘 한다’는 응답자에게 이유를 질문한 결과 ‘가장 활발하게 봉사하는 종교라서’라는 응답이 50.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가장 오랫동안 봉사하는 종교라서’라고 30.2%가 응답했다.
반면‘천주교가 사회봉사활동을 가장 잘 한다’고 응답한 이유에 대해서는 ‘가장 순수하게 봉사하는 종교라서’라는 응답이 55.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가장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봉사하는 종교라서’라고 (28.7%)가 답했다.
한편 한교봉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지앤컴리서치에 지난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의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사회봉사활동에 대한 인식 △사회봉사활동의 필요성과 경험 △종교의 사회봉사활동에 대한 인식 △기독교의 사회봉사활동에 대한 인식 △소속 종교기관의 사회봉사활동 실태 등의 주제에 대해 온라인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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