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이사장 임원순 목사)이 주최한 ‘2017 원로목회자 충남지역 특별기도회’가 지난 11월 2일 서산이룸교회(담임 백종석 목사)의 초청으로 서산에서 개최됐다.

원로목회자들은 나라의 안정과 경제발전 및 평화통일, 한국의 1만 2천 원로목회자들의 평강, 한국교회의 부흥성장 등을 주제로 뜨겁게 기도했다.

한기원 공동회장 백승억 목사는 “한국교회 원로목회자들이 그 어느 때보다 깨어 기도할 때이다. 원로목회자들의 끊임없는 기도모임이 나라의 안정과 통일을 이루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올리는 기도는 원로목회자들이 나라를 위한 구국기도운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때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기적을 일으켜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 총재 한은수 목사는 “지금 우리는 원로목회자 특별기도회를 통해 우리를 고치시고 하나되게 하시는 주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해야 할 때”라면서 “한국교회가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성결성을 회복하고 뱀처럼 지혜를 발휘해 위상을 회복하는데 원로목회자들이 앞장서서 기도함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백종석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선배 목사님들의 서산지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서산이룸교회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교회, 우리의 꿈이 이루어지는 교회의 뜻을 갖고 있다. 이처럼 원로목사님들의 특별기도회를 통해 한국사회와 한국교회, 더나가 세계선교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 짐을 확신한다”면서 “앞으로 원로목사님들을 섬김에 있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단 이사 김진옥 목사는 “연합기관에서 활동하면서 느낀 점은 보수 단체가 행사를 개최하면 진보가 참여하지 않고, 진보 단체가 행사를 마련하면 보수가 외면하여 한국교회가 하나되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원로목회자분들은 하나다. 하나님 앞에 한뜻이 되어 온전한 기도를 드린다. 오늘 이 특별기도회는 한국교회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려고 노력하는 거룩한 행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태 장로(한국기독교평신도총연합회 대표회장)는 “대한민국은 지금 어느 시기보다도 어려운 때를 보내고 있다. 이러한 때에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기 위해 원로목회자 특별기도회를 마련했다”이어 “‘기도하는 민족은 망하지 않는다’라는 확신으로 나라와 민족, 교계와 교회를 위해 정기적인 각 지역별 특별기도회 등을 주도하며 대한민국의 영성을 회복하는 기도운동의 선봉에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이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