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제자교회, 상처를 씻고 회복과 비전을 향해 다시 뛴다
창립 29주년 기념 및 새성전 입당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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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7-11-11 18:09본문
목동 제자교회(담임 정삼지 목사)는 지난 5일 ‘창립 29주년 기념 및 새 성전 입당예배’를 드리고, 지난날의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비전을 선언했다.
6백 여명의 성도들은 갈등과 정쟁을 회개하며 이제는 새로운 회복과 비전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제자교회는 그간 본당 옆 제이월드빌에서 예배를 드려 왔으며, 이번에 새롭게 성전을 마련해 이전하게 됐다.
정삼지 목사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시 개척하는 심정으로 목회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시스템으로 교회를 운영했지만 이제는 주일 예배와 새벽 영성이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예배에 생명을 걸고 있다. 특히 어린아이, 청년, 장년, 어르신 등 전 세대가 함께 드리는 예배를 통해 다음 세대 부흥을 회복하고 있다.
정 목사는 새벽부터 수요예배, 금요철야, 주일예배 등 모든 예배를 인도하고 있으며, 청년예배를 통해서도 청년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며 청년들의 영혼을 깨우고 있다.
성도들의 삶에도 생동감이 넘치고 있다. 새롭게 이전한 성전에는 유치부에서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행복한 표정들이다. 부모들과 함께 새벽예배를 드린 후 걸레를 잡고 열심히 청소하는 유치부 학생들의 모습은 감동 그 자체다. 아이들의 모습은 즐거움으로 가득하다.
교회 사태로 인해 늘 근심하며 기도하던 연세 많은 권사들과 교회 중직들의 모습도 이제는 행복한 미소가 넘쳐흐른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용서하니 이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교회 어려움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이러한 시련은 저와 성도들에게 더욱 하나님께 간절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성도들의 신앙이 건강하게 회복되어 질 수 있도록 죽으면 죽으리라는 심정으로 목회에 임하고 있습니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전 성도가 지역사회 선교와 이 민족을 넘어 타 문화권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해 섬기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섬기겠습니다.”
한편 새롭게 이전한 성전은 지하 쉼터와 2층 대 예배당, 3층 소 예배당 및 교역자실 4층 교육관 등을 완비하고 있다.
한편 입당예배에서는 김헌수, 박수환, 송해철을 명예장로로 추대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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