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활절연합예배 70교단 참여,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장종현 목사 설교 … 정동균 총회장 참석해 성경말씀 봉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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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8-03-20 15:45본문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가 오는 4월 1일 오후 3시 신촌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다.
한국교회 주요 교단이 중심된 연합예배에는 70여개 교단이 참여해, 고난과 아픔에 신음하는 국민들에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희망을 선포한다.
이와 관련, 한국교회부활절준비위원회는 지난 3월 6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올해 부활절연합예배는 ‘나는 부활을 믿습니다!’라는 주제 아래 ‘생명의 부활! 인류의 희망!’을 표어로 내걸고, 집회의 규모는 성대히 유지하되, 내용은 예배의 본질에 충실토록 구성했다.
특히 남북의 영구적인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며, 평화를 위한 교회 본연을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관심을 모은 부활절 설교자는 장종현 목사가 맡았으며, 본교단 정동균 총회장이 참석해 성경을 봉독한다.
대회장 이영훈 목사는 “부활절이 단순한 집회가 아니라 남북의 통일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기초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한국교회의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면서 “현재 70개 교단이 참여를 희망해 왔고, NCCK 한기총 한교연 한교총 등 대표 연합단체의 대표들도 순서를 맡아 행사에 함께 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선교사가 세운 연세대학교에서, 이번 부활절을 통해 한국교회가 하나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부활절예배는 순서 구성에 있어서도 예배에 충실하기 위해 불필요한 순서를 과감히 배제했다. 과거 대형집회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됐던 순서자를 위한 순서 배정을 삭제하고, 오직 설교와 기도, 찬양에 충실한 예배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준비위는 부활의 메시지를 온전히 담아냄은 물론이고,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약 5000여만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부활절 헌금과 관련해서는 다문화, 미혼모 등 도움이 필요한 우리 사회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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