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임시총회 갖고 사단 법인화 추진
초대 이사장에 통합 총회장 최기학 목사 선출 … 정동균 총회장 법인 이사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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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8-07-23 10:23본문
한교총이 공식적으로 법인화를 추진하게 됨에 따라 명실공히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이 참여하는 연합단체로서의 대표성을 갖추게 되었다.
이와 관련, 한교총은 지난 7월 20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제1-1회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법인화 추진을 8월 중으로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설립 취지문을 채택하고, 사단법인 정관과 사업계획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초대 이사장으로 예장통합 최기학 목사를 선출했으며, 교단들을 안배하여 19명의 이사들을 선임했다.
본교단 총회장 정동균 목사도 법인 이사로 선임되어, 교단의 위상을 높이며 한국교회 연합 사업에 적극 활동하게 된다.
사단법인 설립 취지서에서 단체는“기독교 교단들의 연합단체로서 국내 주요 교파와 교단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파와 교단들의 연합운동을 1차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회적 약자로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고, 희망을 주는 전도와 구제 사업을 교단연합으로 시행하고, 평화와 통일을 위하여 교단연합을 통해 한국교회 전체의 역량이 결집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관 전문에서는 “연합운동은 각각 역사와 전통을 가진 교단들이 참여하는 공교회의 연합이며 공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교회나 개인의 참여를 배제하는 한편 현직 교단장들이 대표로 참여하여 교단간의 화합을 증진하도록 했다”고 명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기독교 교파와 교단들의 연합 사업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을 위한 남북 교회사업 △한국교회와 국가, 사회의 공동관심사에 대한 공동 대응 및 협력사업 △한국교회의 이단 및 사이비 집단에 대하여 공동대처 △한국교회와 세계 교회와의 교류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한교총은 한기연, 한기총과의 하나되는 작업을 염두해 두고, 세 단체가 통합할 경우 법인도 하나로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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