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사의 중심은 예수” … 창조 - 타락 - 구원의 전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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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8-08-18 23:19본문
초교파적으로 1천5백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목회자 구속사 하계대성회’가 지난 13일부터 15이까지 여주평강제일연수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서 이승현 목사가 등단해 구속사를 ‘언약-성취’의 과정으로 명쾌하게 해석했다. 이와 함께 구약의 수많은 언약 가운데 아브라함과 체결한 ‘횃불 언약’을 구속사적 측면에서 볼 때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는 것이다.
이 목사는 “구속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죽으심과 부활을 중심으로 죄인들을 구원하는 전 역사를 가르킨다”고 전제 한 후 “구속사의 중심은 예수님이다”면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가 타락으로 말미암아 깨어졌지만 다시 구속의 방법을 통하여 회복하시고 주님의 재림으로 완성하시는 모든 하나님의 역사를 구속사라고 일컫는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또 “구속사는 언약으로 전개된다”면서 “하나님의 구속사를 시대별로 연결시켜 주는 고리가 바로 언약”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목사는 “아브라함은 75세부터 175세까지 가나안에 거주한 100년 동안 7번에 걸쳐서 언약을 체결했다”면서 “그 언약 가운데 가장 중심적 언약이 바로 ‘횃불언약’”이라고 설명했다.
‘횃불언약’의 의미에 대해 “쪼갠 고기 사이로 횃불이 지나갔기 때문에 횃불언역이라고 한다”면서 “고기를 쪼갠다는 것은 생명을 걸고 언약을 지키겠다는 선언이며, 횃불은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횃불 언약과 예수그리스도(계22:16)’란 발제에서 이 목사는 “모든 언약의 실체는 예수 그리스도다”면서 “횃불언약 속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들이 담겨 있다”고 강조 했다.
또한 세겜의 구속사적 의미에 대해 이 목사는 “세겜은 히브리어의 뜻을 볼 때 구속사적으로 예수님을 나타낸다”전제 한 후“‘어깨, 짐을 지다’는 뜻인데 예수님의 십자가를 나타낸다”면서 “세겜의 어원인 ‘샤캄’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다’라는 뜻으로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새벽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특히 이 목사는 횃불언약의 주인공 요셉이 받은 복에 대해 “무성한 가지의 복(창49:22), 담을 넘는 복, 지속적으로 뻗어나가는 복, 정수리의 복을 받았다”면서 “요셉과 같은 복을 받기 위해서는 고난을 이기는 신앙, 샘 곁의 신앙, 겸손의 신앙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목사는 ‘구속사적 설교 원리’란 발제를 통해 “구속사적 설교는 성경 전체의 역사가 타락한 인류를 구속하는 하나님의 경륜을 유기적이고 점진적으로 보여준다는 것에 근거 한다”면서 “구속사는 하나님의 창조와 피조 세계의 타락, 그리고 그것의 회복과 완성을 이루는 전 역사를 가리킨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목사는 “설교는 말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인격으로 전하는 것이다”면서 “설교자는 설교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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