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무회, 신임 회장 기하성 총무 엄진용 목사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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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은정 작성일20-07-31 14:34본문
한국교회총무회 정기총회가 지난 7월 9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들레헴성전에서 개최됐다. 이날 본 교단 엄진용 목사(사진 왼쪽)가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추대됐다.
한국교회총무회는 기하성, 합동, 통합, 백석, 기침, 고신, 기성, 합신, 한영, 대신 등 68개 교단의 총무들이 참여해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한 연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총회에 앞서 드려진 1부 개회예배는 회장 최우식 목사(합동)의 사회, 부회장 이영한 목사(고신) 기도, 총무 김종명 목사(백석) 성경봉독 후 부회장 엄진용 목사가 말씀을 선포했다.
“지금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넉넉히 이겨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한 엄진용 목사는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고, 교단과 한국교회를 위해 일하게 하심에 감사드린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다. 참석한 모든 총무님들이 살아가는 동안 에벤에셀의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부회장 변창배 목사(통합)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이어진 2부 정기총회는 의장 최우식 목사 주재로 진행됐다.
서기 정성엽 목사 회원 점명, 개회선언, 회순채택, 전회의록 낭독, 감사보고(김명찬 목사) 회계보고(이강춘 목사), 규정 개정, 임원선거, 신구 임원 교체, 신임회장 인사, 감사선임 순으로 이어졌다.
신임임원은 △회장 엄진용 목사(기하성)을 비롯해 △부회장 변창배 목사(통합) 이영한 목사(고신) 김종명 목사(백석) 이강춘 목사(예성) △총무 조강신 목사(대신) △서기 정성엽 목사(합신) △회계 김일엽 목사(기침) △감사 김고현 목사(예장보수) 강상구 목사(예장개혁) 등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신임회장 엄진용 목사는 “최우식 회장님과 전 회기 임원들이 이끌어온 그 뜻을 잘 받들겠다. 회원들을 섬기며 한국교회총무회의 영역을 넓히고,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2021년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장에 회장 엄진용 목사가, 사무총장에 부회장 변창배 목사가 맡아 주관하며 포괄적 차별금지법 발의, 중수본의 교회 소모임 금지 등 정부의 교회 역차별 정책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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