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포괄적 차별금지법’제정 반대 기도회 개최
한국교계 30여 교단 대표 “건강한 가족제도 해체와 기독교 진리에 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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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은정 작성일20-07-09 10:43본문
한국교회총연합 30여 개 회원교단 총회장들이 지난 6월 25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최근 정치권이 추진하고 있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는 한국교회 기도회를 열고 “기독교는 동성애자들을 혐오하거나 저주하지 않는다. 평등구현과 인권보장에 역행하고 양성 평등한 혼인 및 가족생활과 신앙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1부 기도회에서 예장합동 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지닌 역차별 문제를 주제로 설교했다.
본 교단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주제메시지를 통해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에 따른 동성애 동성혼이 명확하게 기독교 진리에 위배되며 동성 간의 성행위는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것이다. 동성애 동성혼은 우리 사회의 건강한 가족제도를 무너뜨리고 에이즈를 전염시켜 생명을 잃게 만든다”고 전했다.
기감 감독회장대행 윤보환 감독도 ‘창조질서를 무시한 채 인권으로 포장된 법 제정을 반대한다’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2부 제언과 성명서 발표에서는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테스크포스팀의 활동보고와 전문가 제언이 있었다.
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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