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원, 21주년 감사예배 …“새로운 마음으로 사랑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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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9-09-11 09:14본문
사단법인 성민원(이사장 권태진 목사)이 설립 21주년(20+1)을 맞아 지난 8일 군포제일교회에서 감사예배 및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귀수 한교연 사무총장, 김남규 군포기초푸드뱅크 시설장, 손평업 법무법인 소망 대표, 최용석 성민노인복자센터장,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심규철 자유한국당 군포갑 당협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권태진 목사는 “성민원 설립 21주년을 20+1로 쓰게 된 것은 20년은 이미 지나갔으니 모든 성과와 자랑은 묻어두고 이제 1년으로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새 출발하자는 의미”라며 “여호와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지켜주셨다는 본문의 고백처럼 지난 20년의 지나간 시간 뒤에 새로운 출발대 앞에 서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 목사는 “복지에서 가장 귀한 것은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하나님이 주셨다는 것”이라며 “따라서 우리는 아무 자랑할 것이 하나도 없다.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오직 하나님께 돌리며, 우리는 다만 그 모든 수고에 대해 사람이 아닌 하나님이 갚아주실 것을 믿고 앞으로 나아갈 뿐”이라고 전했다.
성민원은 설립 이듬해인 1999년 가정봉사원 파견센터를 개소하고 재가노인 복지를 시작했다. 이어 군포노인상담소(2000년)와 군포제일주간보호센터(현 성민노인복지센터 2003년), 천국사다리 호스피스(2005년), 성민요양원(2006년)을 잇따라 개소했으며, 2012년에는 안양시로부터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을 수탁 운영해 오고 있다.
성민원에는 지난 20년간 총 949억6천여 만원의 복지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이중 군포제일교회가 164억1천여 만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인적·물적 지원은 94억5천여 만원, 현금지원은 69억5천여 만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2만9천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21만9천여 명이 복지혜택을 누렸으며, 총 후원자는 1만6천5백여 명(참여 기업 648개)이다.
현재 성민원 산하에는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 성민노인복지센터, 군포시니어클럽, 주 지윙스,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군포기초푸드뱅크등의 기관을 두고 있으며, 성민노인상담소, 성민무료급식센터, 천국사다리호스피스, 성민 청소년복지학교, 성민 청소년 축구대회, 성민에듀투게더, 성민실버합창단, 성민소년소녀합창단, 경기복지뉴스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사장 권태진 목사는 이 같은 공로로 제2회 사회복지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군포시민대상, 국토해양부장관상, 경기도지사상 등을 수상했으며, 군포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종합 평가대회 보건복지부장관상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한편 성민원은 2018년 9월 한교연 산하 단체로 가입해 활동해 왔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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