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무회, 확대회의 갖고 한국교회 연합사업 논의
“교단내 소송 자제 촉구”… 이단 문제는 소속 교단에 맡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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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9-08-23 09:54본문
한국교회총무회(회장 최우식 목사)는 지난 8월 23일 여의도 기하성총회 회의실에서 확대회의를 갖고,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사업에 적극 기여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한 총무들은 작금의 한국교회가 갈등과 소송으로 교회의 자정능력을 상실하고, 사회적으로도 신뢰가 계속 추락하고 있다며, 교단내 소송을 자제하고 화합을 모색해 주기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한국교회 아름다운 연합을 이루어가기 위해서는 총무들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야 한다며, 오는 11월 4일, 5일 친모를 도모하는 수련회를 갖기로 했다. 총무 수련회는 한국교회 연합기관을 초월해 교단 총무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020년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날 확대회의에서는 한국교회 이단 문제와 관련해 최우선으로 소속 교단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분명한 원칙을 정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국교회는 장로교, 순복음, 성결교, 침례교 등 다양한 교단이 함께 사역하는 교단 연합단체이다. 각 교단마다 신학과 헌법, 교리가 다소 차이가 난다. 그러므로 타교단에서 자신들의 신학과 교리로 이단을 규정하는 것은 자칫 교단간의 갈등과 연합정신을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데 뜻을 같이 하고, 최우선으로 소속 교단에 맡기기로 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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