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연, 대표회장에 진용식 목사 연임
“한국교회 신천지 이만희 사후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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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9-06-26 11:16본문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세이연)는 지난 6월 20일 인천 성산교회(고광종 목사)에서 7차 총회를 열고, 대표회장에 진용식 목사를 연임시켰다.
총회에는 진용식 목사, 신현욱 목사, 박기준 변호사, 신강식 총무(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등 70여 명의 이단대처사역자들이 참석했다.
진용식 대표회장은 ‘이만희 교주 사후 신천지 실상 반증 세미나’를 주제로 진행한 오픈 강연에서 “이만희 교주가 죽는 날이 5년 내로 올 것이다”며 “그때를 대비해 신천지의 실상 반증을 한국교회가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진 대표회장은 “이만희 교주를 구원자로 믿는 신천지는 ‘예수교’가 아니라 ‘이만희교’”라며 “그가 계시 받았다는 것을 믿는 신천지 교인들의 ‘계시관’을 깰 때 많은 사람들이 회심했다”고 설명했다.
진 대표회장은 이만희 교주의 계시의 특성을 △조작된 거짓 내용이다 △지속적으로 변개하고 있다 △오류투성이다 △통일교·정명석·구인회·안상홍 등 다른 이단교주들의 것과 같다고 정리했다.
고광종 목사(인천 성산교회)는 환영사에서 “한국, 미국, 일본 등 각지에서 총회를 위해 모인 세이연 회원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참석한 목사님, 변호사님, 교수님들 모두가 2박 3일 동안 즐겁고 행복하게 세이연 일정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정동섭 목사가 변승우의 이단성 연구, 고광종 목사가 구원상담의 원리와 실제, 장청익 목사가 일본의 최근 이단동향을 주제로 강연했다.또한 서영국 목사가 인터콥의 이단성 연구를 제목으로 주제 발표를 했다.
한편 세이연은 성명서를 통해 “최근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한기총은 한국기독교를 대표하는 기관이 아니라이단을 옹호하고 대표하는 기관으로 전락하였다는 점에서, 한기총과 아울러 전광훈 대표회장도 정통기독교로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세이연은 “국가와 정부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되 시한부 종말과 육체영생, 자칭 하나님 등의 거짓 주장을 일삼으며 종교사기행각을 벌이고 가출, 이혼, 학업중단, 직장포기를 부추기고 있는 신천지, 하나님의교회 안상홍 증인회, 신옥주의 은혜로교회, JMS(정명석) 등 이단집단을 적절하게 처벌해 줄 것을 요구(한다)”며 “사회적 병리현상을 일으키는 사이비종교의 불법 행위를 강력하게 처벌할(것을)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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