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를 경험한 탈동성애자들, ‘동성애 진실’ 담은 책 출간
하다니엘 목사, 동성애 실체와 대응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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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8-08-23 10:37본문
동성애를 직접 경험한 탈동성애자들이 ‘동성애의 진실’을 알리는 책을 잇따라 출간했다.
이와 관련, 하다니엘 목사(건전신앙수호연대 대표, 사자교회)는 동성애의 진실을 알리는 세 권의 책을 번역해 소개했다.
먼저 조 달라스(Joe Dallas)가 쓴 <동성애를 말하다(Speaking of Homosexuality)>는 동성애 운동에 깊이 관여했던 경험들을 토대로 동성애자들의 논리가 무엇인지를 밝히고 있다. 동성애자로서 한때 친동성애 운동에까지 나섰던 조 달라스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동성애에서 벗어난 뒤 성적·관계적 중독이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치유 사역을 하고 있다.
조 달라스 목사는 책을 통해 기독교인들이 동성애 옹호자들과의 논쟁에서 정확하고 성경적으로 대응하도록 할 뿐 아니라, 동성애자들과 건설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책에 대해 설명한 하다니엘 목사는 “요즘 친동성애적 성경 해석이 득세하고 있는데, 책에서는 이를 어떻게 논리적이고 성경적으로 대응할 것인지 설명하고 있다”며 “책을 읽으면 동성애자들의 어떤 논리에도 반박할 수 있을 것이므로, 목회자들이 먼저 읽고 교인들에게 동성애의 성경적 관점을 이해시키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하 목사는 “우리 가까이에도 동성애자가 있을 수 있다. 주변 친구나 교회 성도들이 성 정체성 고민으로 상담해올 때, ‘사탄’이라고 하면서 내쫓을 것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떻게든 회복시키려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일종의 솔루션과 매뉴얼이 필요하다. 그리고 따뜻한 시선으로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하 목사는 “교회는 성경에 따라 동성애를 반대해야 하지만, 동성애자들을 배제하려 해선 안 되지 않겠나”며 “달라스 목사의 책은 선교적 관점에서 그들에게 다가가 그리스도 안에서 대화하며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미국에서도 동성애에서 벗어나기 원하는 이들에게 가장 먼저 권하는 책”이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저자는 동성애와 관련해 자주 논란이 되는 ‘동성애는 선천적인가?’, ‘동성애를 바꾸려는 치료는 범죄시되어야 하는가?’, ‘동성결혼을 어떻게 봐야 하는가?’, ‘성경은 동성애에 대해 뭐라고 하는가?’ 등을 다루고 있다.
두 번째 책은 조 달라스의 <신앙인에게 꼭 필요한 성교육>이다. 원제가 ‘포르노 중독에서 벗어나는 5단계(5 Steps to Breaking Free From Porn)’로, 성 중독과 음란물 중독에 빠져 있는 남성들과 특히 청소년들을 위한 ‘성경적 가이드’이다.
저자는 “포르노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세우신 순결, 일부일처제, 그리고 정결함과 관련된 법도를 위반하도록 자신을 내버려 두는 것이기 때문”이라며 “이 책은 포르노에 대한 고민이 있고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며 완전히 그 습관을 끊어버리기 위해 행동할 준비가 돼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강조했다.
세 번째 책은 <사랑 안에서 함께(Stand In Love)>이다. 지난 2016년 한국을 찾은 ‘약할 때 강함 되시네(you are my all in all)’의 작곡가이자 찬양인도자 데니스 저니건의 작품이다. 부제는 ‘탈동성애자가 말하는 동성애, 정체성, 그리고 교회를 향한 솔직한 답변들’이다.
한때 동성애자였던 저니건은 동성애자로부터 자유함을 얻어, 현재 아내 멜린다와 자녀 9명을 낳고 탈동성애 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하나님은 동성애를 죄라고 명하셨나요?’, ‘동성애자들은 지옥에 가나요?’, ‘동성결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요?’, ‘성향과 정체성은 같나요?’, ‘변화가 가능한가요?’, ‘어떻게 하면 판단과 정죄를 하지 않고 사랑을 나타낼 수 있나요?‘ 등의 질문을 던지고, 이에 답한다.
하다니엘 목사는 “탈동성애 운동은 반동성애 운동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동성애자들이 동성애에서 벗어나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돌아오게 하려는 것”이라며 “미국의 경우 동성애가 합법화되고 정상적으로 인식돼 반동성애 운동을 공개적으로 하기는 어렵지만, 탈동성애만은 인권의 차원이기 때문에 막지 못한다”고 말했다.
하 목사는 “탈동성애자들은 공통적으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영접하고 성경을 올바로 알게 되면서, 이것이 영적 문제임을 깨닫는다고 말한다”며 “탈동성애자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동성애가 선천적이라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정상인들도 동성애자들에게 추행을 당하거나 성적으로 그릇된 경험을 할 경우 동성애에 빠져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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