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총회 임의단체가 주도, 특정 인물 정치적 제거 정황 드러나
윤익세 목사 “사실과 다르게 왜곡 보도”… 법적공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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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8-08-21 13:22본문
예장합동에 소속된 일부 목회자들이 임의 단체를 구성하여 특정인물을 제거하려는 정황이 드러나는 등 정치권력 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총회 부서기에 출마했으나 석연치 않는 이유로 탈락한 윤익세 목사는 지난 8월 20일 서울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동측 일부 목회자들로 구성된
총회개혁연대(이하 총개연)의 단체 카톡방에 오른 내용을 입수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S목사는 총회개혁연대라는 SNS 단체 채팅창에 “윤익세 단독후보 계획은 허의 지시로 김OO가 궤계를 부리고 있는 것이다. 이번 기회에 총회를 살리려면 윤익세 김OO 제거, 이0철 처단 등의 대책이 없으면 다시 허의 앞잡이들 판으로 넘어가니 총집결해야 한다. 윤익세 폭행을 불법 처리한 검사를 고발했다. 거기서부터 시작해 이번 기회에 정면 승부하려 하니 응원기도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이번 총회는 교권 세력에게 넘어가느냐 교권 세력을 무너뜨리느냐의 중대기로”라며 “총개연이라도 힘 모아 개혁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윤 목사는 “총회개혁연대라는 단톡방을 통해 음해성 글을 올려 선동해 다수의 사람들에게 전파해 피해를 입었다”면서 “본인이 시무하고 있는 교회에 대해서도 일방적으로 보도를 해 심각하게 명예가 훼손됐다”고 설명했다.
총개연은 합동 총회 소식을 전하는 신문인 C언론의 발행인 S목사가 주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S목사는 자신이 발행하는 신문을 통해 “아산사랑의교회가 폐당회이기 때문에 노회장과 총대 자격이 없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윤 목사는 “법원으로부터 아산사랑의교회에 접근금지를 당한 A장로의 제보를 기반으로 사실 확인 없이 일방적으로 보도를 해 심각하게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S목사로부터 확인을 위한 그 어떤 절차나 관련 문의를 받은 사실이 없었다”고 밝혔다.
A장로는 자신이 헌금한 기부 영수증을 받아간 사실이 있었으며, 지난 3월 열린 백모 증경총회장 초청 부흥성회에서도 교회 장로 자격으로 강사에게 식사를 대접했고, 지난 6월에는 교회에 소파와 탁자 등을 헌물했다.
S목사가 “A장로는 10개월간 아산사랑의교회에 출석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폐당회다”라고 보도한 것과는 사실과 다른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따라서 윤 목사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8월 초 이를 고소한 상태다.
또한 윤 목사는 총회 부서기에 출마했으나 선관위의 이상한 논리로 탈락했다.
윤 목사는 서류상 문제가 없었음에도, 선관위 이모 목사 주도의 투표를 통해 탈락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총회개혁연대의 정체성이 의심되고 있고, 허위보도를 한 언론에 대해서는 앞으로 법정공방이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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