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천만기도본부, 광주 나눔의 집 방문 위안부 피해 할머니에게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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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8-11-19 09:56본문
한국교회일천만기도운동본부는 지난 11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보금자리인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을 방문해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나눔의집은 태평양전쟁 말기, 일제에 의해 성적희생을 강요당했던 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모여살고 있는 삶의 터전으로 7명의 할머니가 생활하고 있다.
이날 한국교회일천만기도대성회 대회장 윤보환 감독, 사무총장 정여균 목사, 진행총괄 신광수 목사는 나눔의 집을 찾아 나눔의 집 앞 마당에 있는 추모비 앞에서 돌아가신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생존해 계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직접 만나 함께 위로하고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1943년 중국 평텐, 신장, 무단장의 위안소로 연행되어 위안부 피해를 당한 강일출 할머니는 “사과도 지금은 안 했다”면서 “일본놈들이 우리나라를 불바다 내놓고 사과도 안하고 아무 말도 없었다. 그랬는데 우리 정부는 가만히 있다”고 말했다.
윤보환 감독은 할머니들의 이런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을 표하면서 “정의가 바로 세워지도록 한국교회가 힘쓰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기도하니까 일본이 사죄하고 보상할 때까지 우리가 함께 하겠다”며 피해 할머니들을 위로했다.
한편 한국교회일천만기도운동본부는 지난 11월 7일 정기 수요시위 후 한국순교자기념사업회에게도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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