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윤덕남 사무총장(서리), 한기총 의혹 사실과 다르다… 강력 대응
한기총교단장협의회는 임의단체, 이은재 목사 업무방해로 형사고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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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8-11-14 10:34본문
최근 한 단체가 성명서를 발표하며 한기총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한기총은 이 단체가 공식기구가 아닌 임의단체로, 의혹 제기는 사실과 다른 음해이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기총교단장협의회(회장 김창수, 이하 한교장협)는 최근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를 상대로 △불법 자금 운영 △공적 자금 3000만원 도용 △직원 퇴직금 불법 사용 등의 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발표하고, 즉각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이들은 위 내용을 바탕으로 대표회장 면담을 요청하는가 하면, 한기총에서 제명된 이은재 목사는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사전 협의 없이 기자회견을 강행했다.
이에 대해 한기총 사무총장(서리) 윤덕남 목사는 “한교장협은 한기총 내 공식기구가 아닌 불법 임의단체이다. 임의단체를 가지고 면담 요청을 한다는 것 자체도 문제가 있는데, 괴문서를 가지고 대표회장과 면담 요청을 한다는 것이 도대체 이해되질 않는다”면서 “한교장협에 이름이 명시된 이들에게 일일이 확인한 결과 대부분 관련 사실을 알지도 못했고, 김창수 목사 등 6명만 회의에 참석한 걸로 파악됐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한교장협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우선 윤 사무총장은 “대표회장 선거 당시에 엄기호 목사 자격 부분에 대해 이의제기를 했으나, 이은재 목사가 제기한 가처분 소송에서 법원은 엄기호 목사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후보등록에 하자가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그럼에도 계속해서 음해하고 있고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미츠회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5천만 원의 자금이 유입되었다는 것과 관련해 “서미츠회사와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사실이지만 5천만 원을 불법으로 받았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한기총은 어떤 돈도 받은 적이 없다”면서“다만 개인적으로 다른 회사에서 약속어음을 빌린 사실은 있다. 이것을 마치 MOU하면서 돈을 받은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 한기총에 적립된 퇴직금을 유용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윤 목사는“한기총 공식 통장이 있다. 직원 급여뿐만 아니라 한기총의 모든 입출금 내역이 다 나와 있다. 알지도 못하고 허위 주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엄기호 목사가 취임식 때 한기총 재정 3천만 원을 사용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역대 대표회장들도 관례적으로 사용했다. 엄기호 대표회장만 사용한 것이 아니다. 불법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기침이 한기총에 복귀할 의중이 없다는 것과 관련, 윤 목사는 기독교한국침례회가 9월 총회 후 한기총 복귀 요청 공문을 공개하며, 한교장협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윤 목사는 “기침 총회에 확인했다면서 이런 거짓말을 왜 하고 있는가. 거짓을 통한 근거 없는 비난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윤 목사는 “더 이상 불법 임의단체인 한교장협이 한기총을 어지럽히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다”면서 “이은재 목사가 한기총 허락도 받지도 않고 무단으로 침입하여 기자회견을 한 것과 관련해 업무방해 및 불법침입으로 형사고발을 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한기총에 무례하게 행동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정식으로 처리하려고 한다. 이번 임원회에서도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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