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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한국인 최초 ‘세계종교지도자상’ 수상

한미우호 증진과 남북 평화협력에 헌신한 공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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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8-11-0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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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jpg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지난 111일 미국 뉴욕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린 아시아계 미국인 연합회’(Asian Americen Congress, AAC) 주최, 올해의 인물상 시상식에서 세계종교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 목사는 한미기독교지도자기도회를 꾸준히 개최하면서 한국과 미국의 우호증진 및 상호협력에 기여하고, 남북한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세계종교지도자상은 올해 처음으로 제정되어 이 목사가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AAC는 올해로 설립한 지 34년 된 단체로 해마다 미국 사회를 빛낸 각 분야의 인물들에게 올해의 인물상을 수여해 왔다. 수상자 중에는 마이클 블룸버그 등 미국 정치인들을 비롯하여 각 계 인사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영훈 목사 비롯 올해의 여성에 로라 카렌 뉴욕 주 낫소카운티 시장, 올해의 판사에 마가렛 그레이 판사, 올해의 변호사에 그렉 라삭 변호사 등 1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목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아시안들과 소수 민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AAC 34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큰 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AAC는 아시아계 미국인 공동체를 위해 사회 교육 문화 및 다양한 인도주의적 지원 활동을 해왔으며, 지금은 중남미를 비롯 아프리카 국가들과도 협력하여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빈곤과 에이즈의 퇴치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AAC의 마이클 림 의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목사는 나는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에 살고 있다면서 이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남한과 북한이 하나 되는 꿈을 가지고 우리 민족의 평화적 통일을 소망한다. 그리고 이 꿈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미동맹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한미지도자기도회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한미우호와 남북통일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하자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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