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거교회적인 기도운동 전개”
한기연, ‘한교연’으로 환원, 상임회장 3인 선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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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8-12-21 10:03본문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은 지난 12월 20일 군포제일교회 에덴홀에서 ‘제8-1차 임원회’를 개최하고, 한국교회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가 공동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하는 운동을 거교회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교회가 하나 되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며 “누구의 탓을 하기 전에 하나님 앞에 우리의 기도와 노력이 부족했음을 인정해야 한다. 앞으로 연합기관을 무조건 하나로 통합하기 보다 먼저 동질성을 회복하고, 동행하게 되면 동거에 이르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 목사는 “최근 교계 원로들을 만나 대화할 기회가 많았다”면서 “한국 사회가 매우 위태롭고 교회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에 한국교회 동질성 회복을 위해 한국교회 개교회와 교단, NGO 단체에 이르기까지 공동의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하는 운동을 전개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임원회에서는 한교총과의 통합을 목적으로 바꾸었던 현재의 명칭인 ‘한국기독교연합(KACC)’을 창립 당시의 본래 명칭인 ‘한국교회연합(CCIK)’으로 환원하기로 하는 내용의 정관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와 함께 상임회장 후보로 등록한 원종문 목사(통합피어선 증경총회장), 김효종 목사(호헌 총회장), 박요한 목사(합동해외 총회장) 3인을 임시총회에서 선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실행위원회와 임시총회 개최 건을 대표회장에게 위임했으며. 대표회장은 오는 27일 군포제일교회에서 실행위원회와 임시총회를 개최하기로 공지했다.
또 기존 명예회장 13명에 조용기 목사 김삼환 목사 원팔연 목사 조용묵 목사 김국경 목사 등 6명을 추가로 추천해 총 19명으로 확대했으며, 공동회장 34명, 부회장 8명, 서기 부서기, 회계 부회계 감사 2인 등 총 75명의 임원과 21개 상임위원장, 11개 특별위원장 조직을 완료했음을 보고했다.
한편 이날 제8-1차 임원회에 앞서 임원 및 상임위원장, 특별위원장 조찬기도회가 같은 장소에서 열려 위기에 빠진 한국교회와 한국 사회를 위해 합심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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