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신년하례 드리고 한국교회 보호에 앞장
진용식 대표 “이단에 속아 잘못된 길 가는 잃은 양 구원이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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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9-01-11 09:34본문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한상협, 대표 진용식 목사)는 지난 1월 10일 인천성산교회(고광종 목사)에서 신년하례회를 갖고, 이단사이비 단체들로부터 한국교회를 보호하고, 진리를 전파하는 일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이날 하례회에는 전국적으로 17명의 이단 상담소장과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홍연호 대표 등이 참석했다.
대표 진용식 목사는 ‘왜 이단상담을 해야 하는가’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단상담을 해야 하는 이유는 사명 때문이다”면서 “예수님은 제자들을 파송하면서 이스라엘의 잃은 양에게로 먼저 가라고 당부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 목사는 “우리에게 잃은 양은 누구인가, 신앙생활 하다가 잘못된 길로 빠진 사람들이 잃은 양이다”면서 “이단에 속아서, 잘못된 길을 걷는 자들이 잃은 양인데 이들을 되돌리는 일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다”고 강조했다.
고광종 목사(인천 성산교회)는 환영사를 통해 “신천지를 비롯해 통일교, 안상홍 증인회 등 한국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사이비에 빠진 신도들이 십만, 백만을 헤아리는 어지러운 시대다”며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는 깨끗한 신앙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가장 최전방에서 뛰고 있는, 한국교회에 꼭 필요한 기관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 목사는 “진용식 목사가 한국교회 최초로 시작한 이단상담사역은 이제 서울, 인천, 대전, 부산, 전주, 광주, 강릉 등 전국 16개 이단상담소로 확대됐고 상담소장들의 소속 교단도 예장 합동, 고신,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예수교대한하나님의성회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2019년을 맞아 한상협은 교파와 교단을 초월해 더욱 하나된 힘으로 연합 사역을 펼쳐갈 것이다”고 다짐했다.
최삼경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상담 중에 가장 어려운 상담이 이단 상담이다”며 “이단상담소를 통해 더 많은 영혼이 구원받는 2019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웅상 교수(명지대 교목실장)는 축사를 통해 “하나님이 파수꾼으로 우리를 부르셨다. 파수꾼에게는 상도 있지만, ‘깨우쳐라. 그러지 않으면 너는 죽을 줄 알아라’는 엄중한 말씀이 있다”면서 “하나님 앞에 늘 깨어서, 바르게 분별하고 하나님 앞에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귀한 축복을 받는 사역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섭 목사(가정사역연구원 대표, 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 총재)는 축사를 통해 “예수님 만나기 전에 유병언 구원파 8년, 미국산 이단 몰몬교, 중국산 이단 지방교회, 영국산 형제교회를 두루 경험했다”며 “이들에게서 정통교회로 돌아온 지 30년이 됐는데 이단들은 위장술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박기준 변호사는 축사를 통해 “마지막을 향해가는 신천지의 공격, 여호와의 증인들의 종교적 신념에 따른 대체 복무제, 안상홍 증인회, 전능신교 등 한국사회가 당면한 이단 문제들 가운데, 상담소협회가 승전보를 보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상협은 이날 전문위원에 김현식·유성도·진용길 목사, 양이주 집사를 세웠다. 이단 문제 보도에 힘써온 정윤석 기자(기독교포털뉴스), 김정수 기자(현대종교), 백상현 기자(국민일보)에게는 공로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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