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대 한기총 신임 대표회장에 전광훈 목사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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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9-01-30 09:21본문
제25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에 청교도영성훈련원 원장 전광훈 목사가 당선됐다.
한기총은 지난 29일 여전도회관에서 제3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대표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기호 1번 김한식 목사와 기호 2번 전광훈 목사에 대해 선거를 실시한 결과, 총 218표 중 김한식 목사가 95표, 전광훈 목사가 121표로 과반수를 넘겨 당선됐다.
전광훈 목사는 당선 후 선거관리위원장 이영훈 목사에게 당선증을 받았으며,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에게서 의사봉을 넘겨받았다.
신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는 당선 소감에서 “어려운 시대에 여기까지 한기총을 이끌어 오신 어르신들과 그 명맥을 이어온 한기총 총대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책 방향과 관련, 한국교회 연합기관은 7·7정관을 중심으로 하나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교회 본질을 위협하고 있는 반기독교 사상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맞서겠고 했다. 전 목사는 “이슬람과 동성애, 차별금지법은 절대 막아 내겠다”고 천명했다. 또한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종교인 과세에 대해서는 “원점으로 돌려놓겠다. 우리가 하나씩 양보하다 이 지경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 목사는 “선교 인프라가 무너지면서 사회가 교회를 범죄 집단으로 보는 이상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교회의 권위 회복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면서 비대칭 전략인 기독 정당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한편 한기총 전광훈 대표회장은 30일 공청회를 바로 열고, 한기총 개혁과 대사회를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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