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에 고향교회 방문하여 농어촌교회 살립시다”
미래목회포럼, 15년째 고향 교회 방문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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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9-01-21 16:06본문
“설 명절에 고향 교회 방문하여 농어촌교회를 살립시다”
미래목회포럼(대표 김봉준 목사, 이사장 정성진 목사)은 올해도 한국교회 못자리 교회인 농어촌교회를 살리기 일환으로‘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을 펼친다.
15년째 진행하고 있는 동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탈농촌 탈도심지화 등으로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교회 목회자들을 격려하고, 후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김봉준 대표회장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중요한 운동으로, 도시교회와 농어촌교회는 상생해야 한다”면서 “이번 캠페인은 선한 청지기의식 고양과 어려운 농어촌교회에 대한 관심 증폭을 도출해 내고 무엇보다 고향교회 목사들에게 새 힘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 대표회장이 섬기는 아홉길사랑교회는 지난해 10월 28일 추석 기간에 고흥군 녹동갈릴리순복음교회(최종암 목사)를 방문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최종암 목사를 서울로 초청해 강단교류를 했다. 낙심한 가운데 새 힘을 얻은 최 목사는 돌아가 모아진 헌금으로 교회 차량운행을 위한 중고 봉고차를 구입했다. 고향교회 캠페인을 통한 훈훈한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교회본질회복운동본부장 이상대 목사는 “캠페인의 목적은 변화다. 좋은 변화를 실행해 좋은 문화를 만드는 것”이라며, “교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예배에 참여해 따뜻한 인사와 함께 헌금도 드리고, 고향교회에서 돌아온 후 담임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모여 더욱 구체적으로 협력할 사역도 논의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참여방법은 △교회 주보나 신문에 고향교회 방문에 대한 취지 설명을 해서 교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고향교회 방문주간 도시교회 셔틀 차량운행 중단 △고향교회 헌금 및 고향교회 지켜주심에 감사드리기 △고향교회 주보와 담임목회자와 사진 촬영 후 출석 교회의 주보와 신문에 알리기 △캠페인 참여와 실천소감문을 미래목회포럼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리기 등이다.
이에 미래목회포럼은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 확산을 위해 각 교단 총회에 앞서 회원 목회자들과 협력해 각 교단에 공문을 보내고, 헌의해서 고향교회 방문을 교단적 차원에서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추석 명절에는 농어촌지역 몇 곳을 선정해 기자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고향교회의 실상을 직접 확인하고, 도울 수 있는 협력방안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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