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 제98회 정기총회서 신임 총회장 문정민 목사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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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9-06-05 08:31본문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성결교회 선교 113연차대회 및 제98회 정기총회가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주제로 지난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안양 성결대학교 예성80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되어 현 부총회장인 문정민 목사(인천 동산교회)가 총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번 총회는 개회예배부터 난항에 부딪혔다. 총대들은 지난 2월 28일 개최된 실행위원회가 불법으로 통과되었다며 강렬하게 사과와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결국 3시간의 결렬한 논쟁 끝에 △제5차 실행위원회(2월) 결의 과정 속에서 있었던 불미스러운 행동에 대해 사과한다 △부총회장이며 총회장 후보인 문정민 목사는 자신의 직에 대한 압박 느끼고 세상법에 송사한 것에 대해 깊이 사과드리며 용서를 구한다 △총회 정상화와 화합을 위해 문제의 발단이 된 산하 기관장에 대해 더 이상 거론치 않기로 하다 △선거관리위, 재판위, 심리부에서 진행된 모든 사항에 대해 원상복구 하기로 하다 △모든 고소 고발은 취하하기로 하다는 내용의 중재안이 발표되어 겨우 화합을 모색했다.
임원 선거는 새벽에 진행되어 목사부총회장에 김윤석 목사와 곽종원 목사가 경합하여 김 목사가 274표, 곽 목사가 238표를 얻었으나 곽 목사가 2차 선거에 들어가기 전 사퇴함에 따라 김윤석 목사(좋은이웃교회)가 당선됐다. 장로부총회장에는 이광진 장로와 박근주 장로가 경합해 이 장로가 278표, 박 장로가 230표를 얻었으나 박 장로가 사퇴함에 따라 이광진 장로(창신교회)가 당선됐다.
이 외에 △서기 신현파 목사(압해중앙교회) △회의록서기 목영두 목사(강서소망교회) △회계 김원철 장로(평화교회)가 선출됐다.
신임 총회장 문정민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철저한 헌장 및 정관 준수로 상식이 통하는 교단이 되게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공정한 인사를 단행하고, 교단의 대사회적 봉사활동과 홍보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문 목사는 “목회자와 선교사의 기초생활과 은퇴 이후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교단 정체성 회복으로 복음적 사명감 고취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총회에서는 반기독교 사상을 담고 있는 NAP 독소조항 반대서명을 하기로 했으며, 헌장개정안은 총대들의 반발로 부결됐다.
한편, 예성총회는 교단 100년의 역사를 기록한 <한국성결교회 백년사>를 출간해 총대들에게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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