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살리기 위해 교회 인재 양성에 힘써야”
미래목회포럼, 4차산업혁명시대 교육목회 대안 진단하고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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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9-06-12 14:16본문
한국교회 다음세대 사역에 대한 문제를 진단하고 방향을 제시한 포럼이 열렸다.
이와 관련, 미래목회포럼(대표회장 김봉준 목사)과4/14윈도우한국연합(대표회장 장순흥 박사, 한동대 총장)은 지난 6월 10일 양재 횃불회관 기쁨홀에서 ‘다음세대 미래 교육/목회 어떻게 할 것인가?/’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미래목회포럼 대표회장 김봉준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한국교회 성장을 멈춘 현실을 바라보면 많은 요인이 있겠지만 교회와 다음세대를 사랑하는 마음과 경각심이 부족해서 일어난 일이라 생각한다”면서 “우리들만의 교회였기에 우리는 다음세대가 없는 외로운 교회가 되었다. 이제 새롭게 일어나야 한다. 미래는 지금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사장 정성진 목사는 축사를 통해 “지금 다음세대를 찾지 못하면 한국교회는 구라파 교회들처럼 노인들만 가득한 소망 없는 교회로 서 있게 될 것이다”면서 “작금의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실천해야 할 구체적인 사랑의 표현은 다음세대를 섬기며 시대적 코드로 그들에게 복음을 제시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미래목회포럼 다음세대위원장 고명진 목사도 격려사를 통해 “오늘 포럼을 통해 지금 우리의 목회와 다음세대에 대하여 정확히 진단하고 새로운 대안과 도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교회 다음세대 사역을 효율적으로 동역하기 위해 양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럼에서 장순흥 박사는 ‘차세대 교육 방향과 목회’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현재 기독교가 당면한 과제는 △성경 권위가 위협을 받고 △생명경시 풍조 △전도 선교 약화 △사회적 인식 추락 △인공지능 등 기술혁신 대처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교육 방향으로 창조주 하나님 신앙을 분명하게 가르치고, 복음전도와 이웃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종배 교수(국제미래학회 원장)는 ‘4차 산업혁명시대 기독교 다음세대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발제에서 “기독교적 가치관과 성경적 역량을 갖추는 것이 4차산업 혁명시대 미래 인재 역량”이라며 “창의성과 인성, 개성과 자긍심을 갖춘 미래 인재들을 길러내는 것이 한국교회의 최대 과제”라고 말했다.
이동규 목사(청주순복음교회)는 ‘초(超) 시대, 초(超4) 목회 4차산업혁명시대 다음세대 미래목회 어떻게 할 것인가?’주제 발제에서 “시대흐름에 따라 지켜야 할 것, 변화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적응과 균형’의 두 요소는 4차산업혁명의 흐름을 맞이하는 교회의 가장 지혜로운 자세가 될 것”이라며 “교회는 무엇보다 신앙과 삶이 만나는 곳인 영성의 자리를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국제문화예술기구 김민섭 이사장, 어린이전도협회 서영석 대표, SCHOOL IMPACT 천태혁 대표, 고촌감리교회 오호연 목사, 안중온누리교회 양인순 목사, FOC 정승인 대표,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최새롬 선교사 등이 참석해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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