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세계오순절대회 10월 12~14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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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은정 작성일22-04-15 14:07본문
국내외 오순절 교회 관계자들 5000여 명이 참석하는 제26회 세계오순절대회(Pentecostal World Conference, 이하 PWC)가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 대회를 위해 지난 3월 13일 교회 내 세계선교센터 9층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현판식에서 PWC 대표대회장 이영훈 목사는 “이번 세계오순절대회의 주제는 ‘다음세대의 오순절 부흥(Pentecostal Revival in the Next Generation, 욜 2:28~29)’이다.
전 세계 170개국 5000여 명의 오순절 대표와 성도들이 참석해 아동 및 청소년들과 청년들을 위해 더 뜨겁게 기도하고 성령을 불을 받아 영성이 회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마음으로 성회를 잘 준비해 달라”고 격려했다.
현판식에는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여의도순복음교회 김호성 부목사(PWC 성회본부장), 신범섭 장로회장(PWC 공동대회장), 김두영 총무국장, 이종욱 재정국장, 최진탁 방송국장이 참석했다.
이어서 제1차 실무회의가 여의도순복음교회 세계선교센터에서 열렸다. 김호성 목사는 인사말에서 세계오순절대회의 의미를 전하며 “세계오순절대회가 우리 교회에서 세 번째 열리게 된다. 여의도성전이 준공된 1973년에 제10회, 1998년에 제18회 대회에 이어 이영훈 목사님이 대회장이 되어 올해 3번째로 제26회를 우리 교회에서 열린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목사는 “올해는 전 세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라는 공통적인 과제를 갖고 열린다.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우리 교회에서 세계오순절대회를 하게 돼 감사하다. 우리 교회가 새 예루살렘이 되어 성령의 새로운 역사가 이곳에서부터 확산되는 놀라운 일이 펼쳐질 줄 믿고 기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그리고 세계오순절대회 홍보영상 방영, 김영석 목사(PWC 성회 부본부장)의 배경설명 및 경과보고가 있었다.
이영훈 대표대회장은 “오순절 운동 리더들이 대부분 은퇴하시거나 천국에 가셨다. 다음세대에도 오순절 성령의 역사가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6회 대회의 주제를 정했다. 이번 성회에는 많은 젊은 리더들이 참석해 오순절 운동의 리더십 배턴터치를 하게 될 것”이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이 대표대회장은 이어 “제26회 PWC대회에서는 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국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로 하고 10월 14일 성회장소를 임진각평화누리공원으로 정했다. 그곳에서 전 세계 교회 지도자들이 한마음으로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굉장히 상징적이고 의미가 있다”고 했다.
성회 본부는 10월 세계대회에 앞서 오는 6월 9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한국오순절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대회에는 국내 오순절 교단과 타교단 목회자들 그리고 신학생과 선교사들이 참석한다.
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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