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기도회 ‘사랑의 헌금’, 생계비·진료비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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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은정 작성일22-02-21 10:36본문
다니엘기도회 사랑의헌금운영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다니엘기도회 기간에 성도들이 드린 사랑의헌금으로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사역에 전념하기가 더 어려워진 전국의 150개 교회 목회자들에게 200만원씩 총 3억원의 생활비를 전달했다.
다니엘기도회 참여교회 만이 아니라 미참여교회들 중에서도 추천을 받아 정해진 기준에 따라 심사 후 선정했다.
경제적 여건 만이 아니라 장기 치료를 요하는 질환을 가진 가족이 있을 시 우선권을 부여했고, 이전에 사랑의 헌금 수혜를 받지 않은 대상을 우선으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20일, 서울아산병원과 협약을 맺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기이식 수술 환자를 위해 3억원의 진료비를 후원했다. 추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과도 협약을 맺어 2억원의 진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장 김은호 목사는 “추운 겨울에 따뜻한 그리스도의 사랑이 목회자들과 장기이식 수술을 앞둔 환우들에게 전해졌으리라 생각한다. 성도님들의 마음이 담긴 사랑의 헌금이 꼭 필요한 일에 사용돼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랑의헌금은 매년 11월에 진행된 다니엘기도회 기간에 성도들이 드린 헌금으로, 다양한 영역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사용되고 있다. 작년에는 선천성 심장병으로 투병 중인 필리핀의 아동들을 한국으로 초청, 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하고 있다.
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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