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이사장 “22억 상당 2만2천개 박스 소외계층 전달”
굿피플, 여의도순복음교회·서울시와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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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은정 작성일21-11-19 10:22본문
국제구호개발NGO굿피플은 지난 11월 11일 서울시를 포함해 여의도순복음교회, CJ제일제당,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021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훈 굿피플 이사장, 오세훈 서울시장, 최경배 굿피플 회장, 한동훈 사회복지학회장,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박충일 CJ제일제당 본부장, 배우 김호진 나눔대사를 포함해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 인원은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00명 미만으로 제한하고, 기부 전달식과 함께 직접 사랑의 희망박스를 포장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랑의 희망박스 행사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2만 2천개를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게 됐다. 사랑나눔 행사에 굿피플 뿐 아니라 서울시의 모든 분들이 힘을 합쳐서 서울시가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도시로 인정받고 칭찬받고 존경받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축사를 전했다.
올해 사랑의 희망박스에는 고추장, 기름, 즉석식품 등 총 20종의 식료품을 담아 상자 겉면에 사랑의 희망박스를 후원한 기부자의 이름을 스티커로 부착했다. 굿피플은 추후 기부자에게 후원금 사용 내역 및 지원 결과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영훈 이사장은 언론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 사태로 지난 2년 동안 우리 사회가 너무 힘들었다. 이제 기독교계가 앞장서서 사랑을 실천할 때다. 사랑 나눔에 우리 기독교인들이 참여해 대한민국 전체가 사랑의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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