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통합 자립지원사업 발대식
3년간 재무교육,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 자립 도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주희 작성일21-04-13 11:25본문
강사들이 프로그램 설명을 하고 있다.
국제구호개발NGO굿피플(회장 김천수)은 지난 4월 3일, 서울 여의도 굿피플 사옥에서 아동복지시설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사업 ‘굿프렌즈’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보호종료아동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아동복지시설, 위탁가정 등에서 보호받다가 만 18세가 되어 보호조치가 종료되면서 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청소년을 말한다.
아동권리보장원에 따르면 매년 약 2,500명의 보호종료아동이 시설에서 퇴소하고 있으나, 자립을 위한 준비 과정이 충분하지 않아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굿피플은 사회에서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보호종료아동들의 자립을 통합적이고 다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자립지원사업 ‘굿프렌즈’를 시작, ‘굿프렌즈’를 통해 만 18세부터 24세의 보호종료아동을 대상으로 3년간 진로 탐색, 재무교육, 정서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이들의 실질적인 자립기반 조성을 돕는다.
이에 1인당 최대 300만 원의 자립지원금을 지급하고 신나는조합,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와의 다자간 협력을 통해 기업과 인턴십을 연계, 직무교육과 직업 현장 경험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11명의 ‘굿프렌즈’ 1기 참여 청소년을 만나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앞으로 11명의 참여 청소년들은 전담코디네이터 3명, 강사 2명과 함께 재무교육과 나만의 강점 찾기, 스트레스 관리 등의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제공 받는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이 발대식에 참여한 아동을 축하하고 있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18세라는 어린 나이에 사회로 나오는 청소년들은 막막함과 두려움, 불안감이 앞선다”며“앞으로 굿프렌즈는 이 청소년들이 심리적, 사회적, 경제적 모든 면에서 완전한 독립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성장하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친구가 되어주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