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수교 140주년 한국기독교기념사업회’ 이영훈 목사 대표회장 선출
교계 지도자들 한자리에 모여 대회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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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은정 작성일21-07-28 10:44본문
국내·국제 학술회의 등 한·미관계 강화를 위한 행사 일정 논의
내년에 열릴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대회를 위해 교계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월 28일 제1차 주비위원회 모임에는 한국 기독교가 하나되고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내자는데 뜻을 모은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한국복음주의협의회장 최이우 목사,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이철 감독,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수형 목사, 한국기독교통일선교회 상임대표 정성진 목사,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장 김승욱 목사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제2차 주비위원회 회의에서는 본 교단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대표회장으로 선출됐다.
기감 감독회장 이철 감독, 예장통합 부총회장 류영모 목사도 대표회장을 맡게 돼 이날 기독교준비위원회 조직과 기념행사에 대해 논의했다.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한·미 관계의 핵심은 기독교다. 한·미 수교 140주년만이 아니라 계몽운동을 해서 성도들을 깨우는 작업도 해야 한다”면서 “한·미수교를 기념한 행사에 장로교와 감리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 기독교를 이끌어가는 7대 교단장들이 공동회장으로 함께해 뜻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7월 6일에는 한·미수교 140주년 한국기독교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 1차 회의가 열려 내년 5월 22일에 열릴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비롯해 국내·국제 학술회의, 국제교류와 공동선언문 등 한·미관계 강화를 위한 행사 일정과 내용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있었다.
이영훈 대표회장은 “우리나라 개화기 역사는 개신교 역사다. 한·미수교 140년 역사는 한국 기독교의 역사와 같이 한다”면서 기독교 신앙적 시각에서 한·미관계는 큰 의미가 있음을 강조했다. 그리고 양국 기독교의 유대 증진과 한·미 관계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을 피력했다. 이날 참석한 교계 지도자들은 9월 2일 기자회견과 함께 출범식을 갖고 만전을 기할 뜻을 모았다.
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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