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영등포 쪽방촌에 도시락 200개 전달
팝 듀오 옥상달빛과 어플 빅워크의 ‘산책의 미학 캠페인’으로 기부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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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주희 작성일20-09-08 13:30본문
국제구호개발NGO굿피플(회장 김천수)은 지난 9월 4일, 영등포 쪽방촌에 도시락 200개를 전달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실시로 무료급식소들이 잇따라 운영을 중단하자 굿피플에서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의 끼니 해결을 위해 옥상달빛과 빅워크의 캠페인으로 모아진 기부금으로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에게 도시락 200개를 마련한 것.
이날 영등포 쪽방촌 상담소와 도시락 전달에 나선 굿피플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기 위해 가정방문도 함께 진행했다.
도시락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무료급식이 끊기면서 제대로 된 밥 한 끼를 먹지 못했다. 따뜻한 밥을 진짜 오랜만에 먹어본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시대일수록 서로를 돌아보아야 한다”면서“옥상달빛과 빅워크, 참여해주신 많은 후원자님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위기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굿피플에서 신속한 지원을 해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옥상달빛’(박세진, 김윤주)은 데뷔 10주년을 맞은 어쿠스틱 팝 듀오다.
옥상달빛은 새 미니앨범 Still a child(스틸 어 차일드)의 발매를 기념해 7월 27일부터 약 한달 간 빅워크와 ‘산책의 미학’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빅워크 어플로 누적한 걸음수를 캠페인에 기부, 목표 걸음수를 달성하면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에 높은 참여도로 기존 목표 걸음을 조기에 달성, 1천만 걸음에서 3천만 걸음으로 목표 걸음수를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산책의 미학 캠페인은 최종 달성률 900%의 대성공을 거두고 모아진 기부금을 굿피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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