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와 교계 주요 8개 교단 이단대책위, 신천지 검찰수사 촉구 성명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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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기자 작성일20-03-10 09:52본문
CBS기독교방송과 한국교회 주요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회는 지난 3월 2일 ‘신천지 코로나19 감염 확산 사태’와 관련해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공개 사과와 검찰의 수사를 촉구하는 성명을 채택했다.
CBS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긴급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이단 신천지는 그동안 청년, 대학생, 직장인들의 가출과 이혼을 조장하는 등 가정파괴를 비롯한 반사회적 행태를 보이며 대한민국 사회에 독버섯처럼 서식하고 있다”며 “신천지의 반사회성은 건강한 대한민국을 좀먹게 하는 병폐”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에 성명서에서 “이단 신천지는 교회가 아니라 오랫동안 사회를 병들게 한 이단 사이비 집단”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교회라는 표현과 특정 교단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언론에 당부했다.
또한 “국가적 재난에 이르게 한 코로나19 확산의 책임을 공식 사과하고 사법기관에 출두해 수사를 받아야 한다”며 “정부와 사법기관은 신천지의 불법, 탈법적인 행태를 현행법으로 처벌해달라”고 촉구했다.
CBS는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CBS신천지대응TF’를 구성, 앞으로 제2의 신천지OUT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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