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한기총 통합 건 권태진 대표회장에 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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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oriell 작성일20-02-24 16:25본문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이하 한교연)은 지난 2월 4일 제9-1차 임원회를 열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이하 한기총)와의 통합의 건에 대해 논의, 권태진 대표회장에게 전권 위임할 것을 결의했다.
한기총과의 통합 문제는 지난 1월 30일 개최된 한기총 총회에서 대표회장에 연임된 전광훈 목사가 한 달 안에 한교연과의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전광훈 대표회장은“먼저 한교연과 한 달 내에 통합을 하고 한교총까지 한국교회 전체가 하나 되는데 힘을 쏟겠다”고 전한 것.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는 이 문제를 상임회장단이 포함된 통합추진위(위원장 송태섭 목사)와 사무총장과 긴밀한 협력 하에 위임해준 사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임원회에서 한교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에 대한 우려로 3월과 4월로 진행될 예정인 인도 선교와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연기하기로 했다. 다만 지난해 7월부터 매월 진행해 온 ‘한국교회 특별기도회’는 계속 진행된다. 4개 교단과 4개 단체의 한교연 가입을 결의하고 회원 가입 승인을 위한 실행위원회와 임시총회 일정을 대표회장에게 위임했다.
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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